대전공연 | 대전예술의전당과 함께 깊어지는 문화 감성 2015 그랜드시즌 I (GRAND SEASON I)
- 2015.2.28-6.29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앙상블홀 -
대전 예술문화의 중심,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15년을 맞아 예년처럼 2015 상반기 기획 공연으로 그랜드시즌 I을 기획하여
대전 시민들께 선보이려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에서 보이는 것처럼 오페라, 음악극, 무용, 뮤지컬, 연극,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연극과 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2015년 상반기 그랜드 시즌을 운영하는데요,
이번 그랜드시즌 I 에서 약간 아쉬운 것은, 예산이 넉넉하지 못하여
공연비가 버거운 해외의 매머드급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지 못한 점이라고 합니다.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공연되는 13가지 다양한 기획 무대 외에도
별도로 대관공연, 뮤지컬 공연이 마련되는데요,
매년 해온 것처럼 올해도 기획 공연을 패키지 티켓으로 예매를 하면
'왕창' 할인해주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한 번 보실까요?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이런 할인의 기회가 있었는데도
매번 계산만 해보다가 기회를 놓치고는 그 때 그때 공연에 임박하여 따로 표를 사서 감상을 했는데요,
같은 등급의 표라 하더라도 부지런하여 좋은 자리의 표를 예매한 사람을 보면 상당히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저도 좀 부지런을 떨어서 한 번 좋은 자리에 앉아서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위의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음악, 디스커버리, 클래식, 어드벤처로 구분하여
선호 분야의 표를 패키지로 예매하면 30~40% 할인이 되는데,
저는 감상이 잡식성이라~^^ 어느 한 분야를 선택하기 아쉬워서
[내맘대로 패키지]로 7작품 이상을 선택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럼 일반 인터넷회원은 40% 할인이고 유료회원은 50% 할인이거든요~!
표를 비용 상관없이 슉슉 살 수 있을만큼 경제력이 된다면 더욱 좋겠지만,
저는 우선 알뜰을 생활 신조로(^^) 살고있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이라는 경제 논리를 따르는 '모범 주부'라서(윽...)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발행하는 1월 프로그램 가이드와 올해의 수첩을 펼쳐놓고
일단 날짜를 따져가면서 갈 수 있는 공연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는 R석을 선택할 지 S석을 선택할 지 면밀한 계산에 돌입하였는데요~^^
저 위의 고민의 흔적이 보이시죠~ㅋㅋㅋ
처음에는 비용을 줄이려고 S석을 선택하려고 하였는데~!
계산하다보니 유료회원으로 가입하여 50% 할인을 받는다면
R석은 비싸지 않을까했던 것은 지레 걱정이었지 실제로는
R석이건 S석이건 별로 비용 차이가 생기는게 아니었습니다.
결론~!
"그래. 이참에 나도 대전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되는거야~!"라고 마음을 먹고
대전예술의전당 인터넷 사이트에서 일반회원을 블루회원(연회비 5만원)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공연마다 티켓값이 차이나기는 하지만 유료회원 내맘대로 패키지로 50% 할인을 받고 예매하니
앞쪽의 좋은 자리인데도 한 공연 당 평균 2만원 정도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패키지 구매를 하면 부분 취소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날짜와 시각 등을 미리 개인 일정표를 보고 잘 체크하여 선택하여야 하고,
대전예술의전당 좌석배치도를 미리 보면서 맘에 드는 자리를 보아둔 뒤
인터파크 대전예술의전당 담당 콜센터(1544-1556)로 전화하여
선택한 공연을 하나씩 차례대로 결제하여야 합니다.
패키지 예매가 처음이라 위의 과정이 좀 복잡하긴 하였는데요,
한 번의 수고로움을 견디면 2015년 상반기 내내 앞쪽 좋은 자리에서
연주자, 무용가, 연극배우 등의 표정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니
공연 감상이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바라는바가 있다면 패키지 예매 과정이 좀 더 간단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패키지 예매도 전화예매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직접 선택하여 결제까지 마칠 수 있으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씩 조금씩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수첩에 기록한 공연 날짜를 뿌듯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만큼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어서
올해 할 수 있는 행복한 선택 중 하나를 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도 문화를 사랑하고 즐기고 감상하는 이런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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