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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연극 | 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 라이어2탄




대전연극 | 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 라이어2탄



 

안녕하세요^,^

2015년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최혜란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공연은 대한민국 최장가 오픈런 공연!

300만 관객을 돌파한 국민연극 라이어 2탄입니다.

라이어 2탄은 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있어요.

 

 

라이어 2탄은 라이어 1탄의 20년 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라이어 1탄을 보지 않았는데도 2탄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라이어 2탄의 주인공은

존 스미스, 스탠디 가드너, 메리 스미스, 바바라 스미스,

스탠디 할아버지, 비키, 케빈입니다.

 


캐릭터들을 잠깐 소개하자면

존 스미스 : 택시 운전사이며 두 살림하는 남자입니다.

다정다감하며 시간과 자기관리에 투철하며 두 부인

모두 사랑하는 마음 약한 남자입니다.

스탠리 가드너 : 어설픈 거짓말쟁이로 투덜대지만

의리를 저버리지 못하고 존의 거짓말에 일등공신 역할을 합니다.

메리 스미스 : 존의 첫 번째 부인으로 마음착한 현모양처로 존이 하는 말은 무조건 믿습니다.

바바라 스미스 : 존의 또 다른 부인으로 예쁘고 섹시하며 세련되고 활발한 캐리우먼입니다.

스탠리 할아버지 : 미워할 수 없는 주책바가지,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비키 : 존과 메리 사이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케빈 : 존과 바바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라이어 2탄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비키와 케빈으로 인해

존 스미스가 20년동안 지켜온 비밀이 탄로 날 위기가 처해지면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 입구입니다.

 

 

 

 가톨릭문회화관아트홀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티켓발부와 공연장이 있어요.

 

저와 제 친구는 토요일 오후 7시 공연을 관람하였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관객분들이 꽤 많았어요.

역시 재밌는 연극은 입소문이 빨라서 많은 분들이 보시나봐요.

 

 

 

 티켓팅을 한 후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카톨릭문화회관아트홀은 소극장이여서 무대와 관객석이 굉장히 밀착되어 있어요.

그래서 배우들의 감정을 빨리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몸짓 뿐만 아니라 표정에서 배우들의 감정을 느끼니까 더욱 집중도 잘 되구요.

게다가 연극은 배우와 관객이 소통이 가능하고 때에 따라서 참여도 가능하니까

드라마와 영화와는 비교도 안 되는 재미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감정전달이 잘 되어서 연극이 참 매력있다고 생각해요.

  

 



 

 라이어 2탄의 무대배경입니다.

무대배경은 가정집이에요.

서로 같은 장소인데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 등 무대는 하나여도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연극이 시작되기 전 주의사항을 말씀해주시러 케빈역의 배우분이 나오셨어요.

처음엔 배우이신 줄 모르고 그냥 스텝인 줄 알았는데 공연 보다가 깜짝 놀랐죠.^.^

 


공연의 에티켓은 다들 아시겠지만

1. 음식은 절대 반입금지

2. 핸드폰은 꺼두세요.

3. 잡담은 NO!

4. 큰 박수와 큰 호응.



연극은 방송으로 따지면 생방송이잖아요.

그러니까 배우분들이 실수하지 않도록 관객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셔야 돼요.

그리고 저희들도 일을 할 때 옆에서 잘한다- 칭찬을 해주면

으쓱-해지면서 더 힘이 나잖아요.

관객분들의 박수와 호응은 배우분들을 춤추게 한답니다.

 

 

 

연극을 본 후 배우분들과 인증샷-

 

이것 또한 연극의 묘미죠!

 

해변스타일의 옷을 입으신 분이 스탠리역의 배우신데 연기를 매우 잘하세요.

다른 분들도 잘하시지만 진짜 맛깔나게 연기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라이어 1탄을 보지 못해서 라이어 2탄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연극에 빠졌어요.

(라이어 2탄의 부제가 '라이어 그 후 20년' 이여서 걱정을 더욱 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웃음을 잃고 사시는 분들에겐 잠깐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여유를 재미있는 연극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

 

라이어 2탄은 2015년 2월 8일까지 공연하고 있으니 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기분 전환 겸 재밌고 유쾌한 연극으로 힐링합시다.♡


 

 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의 지도를 첨부하니 길을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여 주세요.

지도를 봐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은행동에서

대흥동으로 넘어가는 신호등을 건너면 아트홀이 바로 보인답니다.

 

 


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471 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

문의 : 1599-9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