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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지하철 2호선 건설 위해 정부 설득해 나갈 것

“지하철 2호선 건설 위해 정부 설득해 나갈 것
  호수공원 조성, 의료관광 육성 통해 대전경제 활력“
- 염홍철 시장, 20일 민선5기 시민약속사업 보고회서 밝혀
         10개 핵심사업 및 8대분야 54개 공약 실천계획 수립


염홍철 대전시장은 20일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모여들어 경제가 활기를 띠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민선5기 대전공약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호수공원 조성, 의료관광산업 육성, 세계적 와인 & 푸드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및 공약실행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공약사업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염시장은 특히 공약선정 배경과 관련, “저는 독일의 뮌헨, 이탈리아 피렌체, 미국의 뉴욕과 같은 과학과 문화, 그리고 행정이 조화를 이룬 도시를 상상하며 공약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명품축제를 육성할 뜻을 강조했습니다.

염시장은 또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 “경제성만을 강조해 경전철을 선호하는 정부 정책에 맞추지는 않을 것이고 현재의 1호선에서 소외된 신탄진 등을 포함 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정부를 설득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염시장은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과 관련, “현재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아 당장의 민자유치는 어렵지만, 기존 전시시설, 자기부상열차 등을 활용하고  앞으로 건립될 교통체험관, 환경체험관 등과 연계해 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가진 각계 시민대표들의 의견발표 순서에서 이창기 대전발전연구 원장(공약실행위원장)과 김보성 행정동우회 회장은 “공약이 대전시 정책으로  구체화되어 기쁘다”며 “총9조7천억원의 예산확보에 모든 시민들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온순 대전시새마을 부녀회장은 “대전을 관광객이 경유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고, 강난숙 대전소비자연맹회장은 “과학과 녹색환경이 어우러진 도시디자인 프로젝트 추진에 공감한다”며 관련 공약과 시책의 지속적인 보완과 발전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시민과의 약속사업 최종보고회에는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중앙로 재창조사업▲복지만두레 확대운영 ▲영유아보육 의무교육수준으로 확대지원 등 10개 핵심사업과 8대분야 54개 약속사업 실천계획이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