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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김영한 특별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김영한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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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이 코앞입니다.

여름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절대 기세를 잃지 않을 것 같은 더위가 이젠 지칠대로 지쳐 맑을 하늘을 선사한 어느날입니다.

 

이런 날 잠시 시간이 생겨 "이 쉼을 어디서 보낼까?" 고민하다 결정한 곳!

대전근현대사전시관(구 충남도청) 제1기획전시실

특별기획전 -사람의 역사 역사속의 사람- 김영한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시간과 계절은 절대 못속입니다.

저 높아만가는 하늘을 보세요.

 

 

 

건물 자체가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박물관

언제와도 오래된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곳이라서 낯설지 않은 포근함이 좋습니다.

 

 

 

 춘강 김영환선생은 원로 향토사학자이자 문화재 수집가입니다.

지역사는 물론 우리대전의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에 많은 역할을 해온 대전의 역사 자체입니다.

 

 

 

 

 맑은 정원과 맑은 햇살.

잠시 쉬어가기 참 좋은 곳.

 

 

 

 "노인 하나가 죽으면 박물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

기억에 남길 말.

노인은 역사 그 자체죠.

 

 

 

 

 김영한의 어린시절 가족의 모습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참 늠름한 모습.

사진 한 장에도 역사가 담겼어요.

  

 

 

 

 김영한이 찾아낸 문화재에 대한 기록지들

이렇게 한땀, 한땀 소중한 기록으로 오늘날 몇몇의 소중한 문화재는

우리곁에서 세월을 증명하고 있겠지요.

 

  

 

 

 역사의 소리를 직접 눈과 귀로 들어보세요.

 

 

 

 작지만 소담함이 좋은 전시실

입구에 방명록도 있으니 소중하고 감사한 역사에 공감한다는 기록 남기고 오세요.^^

 

 

 

 김영한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보여주는 신분증과 증명서들

 

 

 

 

 

김영한이 직접 문화재에 관한 자료들을 직접 집필을 하던 공간을 그대로 담아내었습니다.

책장과 책상.

화려하지 않은 김영한의 인생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제 막 벗어놓은듯한 안경까지.

  

 

 

 김영한의 일대기를 잘 담아놓았고 천천히 읽다 보면

일대기가 바로 우리의 역사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김영한 님이 남겨놓은 역사를 이렇게 호기심 가득하게 보고갑니다.

사람의 하루가 미래에 어떻게 보존되고 전달되는지

새삼스레 생각해 본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전시립박물관에서 내다보는 대전의 신장로는 이렇습니다.

 

참 맑은날 참 좋은 기억으로 담아낸 오늘 하루.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오늘도 이렇게 담아냅니다.

또 내일은 어떤 일이 펼쳐질까?

잔뜩 기대하며 춘강 김영환 특별기획전 관람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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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1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문의 : 042-270-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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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근현대사전시관, 김영한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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