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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대전전통시장 | 30년 전통 전통시장, 한민시장





대전전통시장 | 30년 전통 전통시장, 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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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가깝기도 하고 도심 속에 있어서 조금 복잡할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교통편이 잘되있고 무엇보다 장을 잘 볼 수 있도록

주차시설이 잘 되있어서 30년 전통 전통시장인 한민시장에서 둘째를 가진 아내와 함께 장을 보았습니다.




늘 오면 마음에 드는 곳이 큼지막한 이곳 한민시장 주차장입니다.




대형마트처럼 이곳 한민시장에도 쇼핑카트가 있어서 양손 무겁게 장본것을 들고다닐 일이 없어서 편리하더군요^^




한민시장은 1981년 3월에 개장하여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전 도심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홈페이지도

개설하여 소비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다른 전통시장들과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농장을 지나오다가 둘째를 임신한 아내가 토마토가 먹고 싶다고 해서 토마토 한소쿠리를

만원에 산적이 있는데 한민시장에 오니 한소쿠리가 4천원이네요

이렇게 가격차이가 확 나니 아내가 과일때문이라도 이곳 한민시장을 자주오자고 하더군요 ^^




방울토마토도 싱싱했는데요 토마토를 사고 나서 방울토마토를 가격흥정을 해서 천원을 깍았습니다.

어렸을때 어머니 손을 잡고 시장을 가면 가격흥정을 늘 하여서 호기심에 물어봤었는데

"가격 흥정하는 재미가 없으면 시장이 아니다!! 가격 흥정을 통해 싸게 사니 얼마나 좋니!!"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비록 천원을 깍았지만 가격흥정의 재미를 조금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농산물뿐 아니라 수산물도 싱싱하더군요 ^^

아내가 임신 중이라 수산물을 조금 멀리해서 그냥 왔지만 나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를

사다가 고추가루 팍팍 넣어서 시원하게 만든 오징어무국을 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요즘 대형마트끼리 서로 자기네들이 싸다고 경쟁하며 광고를 하지만 확실히 전통시장이 더 싸더군요

물건이 전시되어있어서 내가 살 물건을 골라서 그 물건을 계산하고 나오는 대형마트의 편리함도 있지만

물건 살때마다 상인들의 얼굴을 보며 얘기도 하고 가격흥정도 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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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386 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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