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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기자단이야기

대전 가볼만한곳 | 대청호변 대청호자연생태관

 



 

대전 가볼만한곳 | 대청호변 대청호자연생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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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암동을 지나 달려가다가 동신과학고를 지나 왼쪽길로 접어들면

도시같지 않은 도시, 농촌같은 도시, 대전시 동구 추동에

대청호자연생태관과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휴일 아침에 좀 '일찍' 9시반에 길을 나섰더니 추동의 아침이 참 조용하고 좋습니다.

대청호자연생태관을 중심으로 주욱 돌아보았습니다.

 


 

자연의 벌을 보기 힘들어진 요즘인데 이렇게 예쁜 벌이 눈 앞에서 다리에 무궁화 꽃가루를 듬뿍 묻혀 가고 있습니다.

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 전혀 두려워하지를 않으니 어느 새 제가 자연의 일부로 보이는가 봅니다~^^

포토제닉 상이라도 줘야할 판입니다.


 

 


조롱박 하우스는 아직 지붕을 이룰만큼 덩굴이 우거지지는 않았지만

예쁘고 다양한 모양의 조롱박류 등이 열려 보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줄무늬가 있는 모양이 꼭 새끼 멧돼지르 보는 것 같습니다.

멧돼지가 새끼 때에는 마치 참외처럼 줄무늬가 있다고 하지요~ 

아래에 있는 퍼 온사진을 참고로비교해보세요~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노래 가사에도 등장하듯 코스모스는 가을의 예전에는 분명 가을의 상징 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한여름인데도 곳곳에서 코스모스가 예쁘게 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일 국화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요~ 

 

 

 


 

곳곳에 평상이 있어서 그늘 아래 평상에서 쉬거나 도시락을 펼쳐놓고 먹기에도 안성마춤입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이었는데 벌써 나들이 나온 가족의 모습이 보입니다.

 

 

 

 

 

 


꽃 이름, 꽃말과 함께 꽃밭이 펼쳐져있어 다양한 꽃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꽃밭을 지나면 아래와 같이 버섯 체험장도 있습니다. 

 

 


 

 

통나무에 하얗게 점점이 박힌 것이 버섯균을 심어놓은 자리인거죠? 

표고버섯 농장에서 버섯따기 체험을 해본 적이 있는데

저 하얀뚜껑을 옆으로 문처럼 밀고 버섯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위의 것은 얼마나 시간이 지나면 버섯이 올라올까요?

 

 

 

 

 

 


어린이들이 즐거워할 작은 동물원인데요~

수십종의 조류를 중심으로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닭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모두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이런이런...귀여운 동물 앞에서 이런 생각을 하다니...

 

 



점잔을 떨고 있는 칠면조

 

 

 


공작인데..백공작도 있는데..

암놈에게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고 싶을 때 꼬리깃을 활짝 열겠죠?

오늘 아침에는 별로 과시할 생각이 없나봅니다~^^

 

  

 

 


 

대청호자연생태관에는 위와 같은 자연체험 외에도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유적이 있습니다.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 건설부지에서 발굴된 것으로 모두 12기의 무덤이 발굴되었는데

이것은 그 중 8호기로,  고려시대의 돌덧널무덤이라고 합니다.

철제 관모, 청동 허리띠 등 부장품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신분이 높은 사람의 무덤인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발굴된 부장품이 어디에 전시되고 있는지는 게시반에는 밝혀져있지 않습니다.

혹시 대전역사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을까요?

 

 

 

 

대청호 자연생태관의 야외구간을 가볍게 한바퀴 돌고 대청호자연생태관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별다른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휴일아침에 가족들과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이렇게 좋은 곳에서 자연관찰도 하고 근처의 대청호에서 호수바람도 쐴 수 있으니

말그대로 [대전 갈만한 곳]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도 조금 아쉽긴하지만 귀여운 동물 그림을 그려놓아

관람하는 어린이르 배려한 것이 보입니다.

 

 

 

 

 

 

 

바닥에 있는 이 동물들을 따라가면 대청호 자연생태관의 입구가 나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오면, 벽과 바닥에 어떤 동물이 있었나~맞춰보기 놀이도 재밌겠습니다.

 

 

 

 

 

 


이 건물은 생태관동입니다.

위의 안내도에 의하면 향토관, 생태관, 환경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수풍뎅이 유충이 여기서 자라고 있습니다.

애벌레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살짝 만져볼 수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만지지는 않고 손만 가까이 대어 크기만 비교해보았습니다.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크기인 유충입니다.

 

 

 

이구아나도 있는데요~~~가만!

이구아나가 대청호 주변에 사는 것 같지는 않은데 이구아나는 그냥 보여주기 위한 것이겠죠?

 

 

 

 

 

수족관에 각종 어류가 있고 어류에 대한 상식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환경관에 가면 이런 재미있는 영상도 있습니다.

언젠가 미술관에서 이런 비숫한 전시를 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과학과 결합한, 과학 원리를 응용한 예술작품을 많이 하는데요,

위의 작품에서도 그림자가 생기면 영상 속에 날아다니던 나비들이

그림자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재미있으니까 꼭 해보세요~~

 

 

 

 

 

 

그 외 자세한 것은 대청호 자연생태관을 방문하셔서 확인하시고

바로 근처에 있는 자연생태공원도 보시면서 가족과 자녀와 함께 추억을 만들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대전광역시 동구 천개동로 41 대청호자연생태관

전화번호 : 042-251-4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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