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공원ㆍ마을

아이들과 갈만한 곳, 대전 오월드 사파리





아이들과 갈만한 곳, 대전 오월드 사파리

 



***




날은 점점 더워지는데 아이들과 주말에 어디를 가야 할 지 고민이라면

대전 오월드 사파리 구경 한 번 가보는 건 어떨까요?





대전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대전 오월드는 명실상부한 대전의 나들이 장소인데요.

5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에 오후 8시까지,

사파리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운영을 해서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대전 오월드는 연간 회원권을 구입하여 이용해도 좋지만

입장권이나 자유이용권 중 원하는 티켓을 구입해도 좋습니다.

 

단, 입장권 구매 시 별도로 사파리 이용권구입해야 하니 알아두시고요.

카드사 별 할인 혜택이 많아 자유이용권 50% 할인도 가능합니다.




 

대전 오월드에는 아프리카 사파리, 마운틴 사파리, 정글 사파리

총 3종의 사파리가 있지만 자동차를 타고 이용하는 건

아프리카 사파리가 유일합니다.

 

잠시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지만 수도권 동물원의 사파리에 비해서는

그 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잠시 기다리다 보면 사파리 안으로 안내해 줄 버스가 들어옵니다.

디자인이 각각 달랐지만 아이들은 특히 이 호랑이 무늬를 한

사파리 카에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고요~




 

사파리 버스 탑승 후 기사님의 재미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동물이 바로 '아메리카 검정곰'입니다.





아이들은 실제로 마주한 곰의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는데요.

아프리카 사파리에 있는 다양한 동물 중 가장 애교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건빵을 먹기 위해 앉아서 앞발을 움직이거나

뒹굴뒹굴 거리는 모습이 참 애교가 많아 보였습니다.



 



아메리카 검정곰을 지나면 나타나는 동물은 '뱅갈 호랑이'입니다.

날카로운 송곳니와 갈고리 모양의 발톱, 유연한 몸매가

명실상부한 맹수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평소라면 엄두도 못낼 거리에서 호랑이를 마주하니

신기함과 두려움 등 여러가지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진정한 동물의 왕은 사자죠.

겉 모습에서부터 풍기는 이미지가 어마어마한 사자입니다.

 

최고 시속이 64km에 이른다고 했으나 사파리 안에서는

조용하게 어슬렁 어슬렁 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았던 '그물무늬 기린'입니다.

흔히 기린의 뿔이 2개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5개라고 하네요.

또 청력과 시력이 매우 좋아 1km 밖까지 내다볼 수 있다고도 하고요.





조류 중에서 가장 큰 타조 역시 긴 목 덕분에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커다란 눈망울과 긴 속눈썹이 아름다웠습니다.






사막에 사는 '흰 오릭스'와 건조한 초원에 사는 '과나코',

그리고 초원지대에 사는 '그랜트 얼룩말'도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얼룩말의 탄탄한 몸매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라는 사실을 아는 분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사파리 안을 돌면 비록 사이에 유리창이 있지만

이렇게나 가까이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신이 나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웃는 모습의 '아시아 코끼리'.

코를 뱅뱅 돌려가며 걸어다니니 아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동물들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대전 오월드 아프리카 사파리.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고 동물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대전오월드



***




아이들과 갈만한 곳, 대전 오월드 사파리




대전광역시청 홈페이지대전광역시청 공식블로그대전광역시청 공식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