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볼만한곳, 대청호 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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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한 숨을 한참 내쉬고도 맑지 못한 오월의 어느날입니다.
슬퍼도 다시 힘내서 세상속에
희망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화창함으로 가득한 어느날
오월의 푸르름을 가득 담아낼 수 있는 대청호 생태습지공원을 찾았습니다.
여름이 살짝 엿보이는 날!!
대청호는 또 어떤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할까요?
멀리서 보면 이국적인 풍경!!
풍차모형 하나로
첫인상이 각인되는 생태습지공원입니다.
늦은 봄꽃들이
계절속에서 신났습니다.
여행객을 배려한 조그만 수도시설은
오늘 같은 날 행복하지요.
가족들과 연인과
작품하나 남겨도 좋겠습니다.
이야~
조그만 수변공원이 수채화의 풍경처럼
화사함으로 가득하네요.
공원길 따라 봄바람과 살랑살랑 거닐어도
너무 좋은 공원입니다.
산책길이 참 편안하게 되어있지요?
신이난 개구쟁이 세 명이
물놀이에 정신없습니다.
녀.석.들
걷다 쉬다
또 걷다 쉬다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여기에서 살포시 풀어놓습니다.
아름답네요.
수련의 자태도
여름맞이에 한창이고!!
청춘남녀의 뱃놀이도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자연의 푸르름
어느곳을 둘러봐도
생기가 넘쳐납니다.
걷다 : 다리를 움직여 바닥에서 발을 번갈아 떼어 옮기다.(국어사전)
사전적 정의를 오늘 한 걸음, 한 걸음 되뇌이며 거닐어봐요.
분수가 잠시 멈칫하니
아이들의 풍경이 조금 어색하지요?
저기 건너편 벤취는 연인석이겠습니다.
이상 봄과 여름의 건널목에 서있는 대청호 생태습지공원 탐방기였습니다.
대청호는 언제 가도 자연을 가장 잘 전해주는 소중한 대전의 생태자원입니다.
부모의 품같은 자연이
우리 가까이에
이렇게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너무 설레이지 않으세요?
이제 그만
훌훌 털고
아직 남아있는 행복을 챙기고 보듬어
슬프지 않을 내일로 걸어가길 기원합니다.
이상 생각버리기!! 행복담기!!
대청호 생태습지공원 탐방기였습니다.
(야경도 너무 멋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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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대청호 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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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대청호 생태습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