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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2014년 대전프로젝트 오락실(娛樂室)] 봄 내음이 살아 숨쉬는 그곳 "장태산 스카이 타워를 가다"

 

 

 

 

봄 내음이 살아 숨쉬는 그곳, 장태산 스카이타워를 가다

2014 대전프로젝트, 오(娛)락(樂)실(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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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동네 오락실은 항상 삶에 낙원이었다. 갤러그와 뽀글뽀글을 하면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집안의 동전을 긁어서 으던 기억들, 그때는 그것이 추억이 될 줄 몰랐다. 그시절을 그리워하며 이제 대전의 새로운 지상 낙원을 찾아서 떠난다. 대전의 새로운 즐길 거리, 나는 그것을 오락실이라 부르기로 했다.



겨우내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한동안 나들이하기 어려웠던 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3월 중순에 들어 선 요즘의 날씨는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 정도로 포근해지고 있는데요, 대전프로젝트 오락실에서는 봄을 벗 삼아 모처럼 대전의 야외로 취재를 나왔습니다.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장태산 그중에서도 "스카이 타워"를 찾아 봤습니다.

 

 



대전에는 참 좋은 명산들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전 국민이 알고 있을 정도로 아기자기하면서 아름다운 "계룡산"을 비롯해서 맨발축제로 유명한 "계족산", 중부권의 중심인 "보문산", 동구의 대표 야경의 절정인 "식장산"까지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장태산" 또한 그 맛이 뛰어난 산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잘 알고 있는 장태산 하면 방갈로 숲이 멋진 휴양림만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그런 휴양림만큼이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스카이 타워"는 또 다른 유명세로 대전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스카이 타워"를 찾아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장태산 등산로와 아이들 놀이터 사잇길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접근성이 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많은 관계로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높은 곳으로 걸어서 올라가는 것 만큼 주의 사항도 있었습니다. (올라가면서 느낀 것이지만 약간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라니 ....)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생태 표지판들도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바라보면 멀리서 "스카이 타워"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꼬불꼬불 연결되는 미로 길처럼 몇 번을 돌아서 장태산의 비경을 관람하면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느낀 사실이지만 참 많은 시민이 찾고 계시다는 생각과 잘 지어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하게 주위 광경을 바라보면서 올라가는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한가지 안 좋은 점이라면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이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조금은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온몸에 스릴이 느껴질정도로 ... 올라가면 갈수록 짜릿함은 공포영화 저리 가라 였다지요!



▲내려와서는 얼마나 튼튼한지 궁금해서 하부에서 찍어 보았는데 거미줄처럼 촘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상에서 소리도 질러보고 맑은 공기를 맡으며 걸었던 "스카이 타워". 장태산의 맛에 그리고 가족들의 즐거운 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장소로는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싱그러운 날씨와 함께 따뜻해지고 있는 3월, 스카이 타워와 함께 대전의 자연을 마음껏 누리시는 주말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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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장태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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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이 살아 숨쉬는 그곳, 장태산 스카이타워를 가다

2014 대전프로젝트, 오(娛)락(樂)실(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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