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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 근현대사전- 근대도시 100년

 

 

대전 근현대사전- 근대도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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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옛 도청이

 이제는 대전시민대학으로 탈바꿈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중앙건물 1층 전시실에서는 '대전 근현대사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 입구에 있는 벽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서명과 느낌이 담긴 방명록이 걸려있습니다.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들어갔나봅니다.

8번 섹션부터 시작되는 셈이네요.

 

 

 

 

 1960년대의 대전 모습입니다.

서서히 폐허에서 일어나는 대전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네요.

 

 

 

 

대전시가 피폭도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대전 시가지의 피해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의 원본으로

사선의 검정색 부분은 폭격에 의해 파괴된 구역이며,

빨간색 부분은 화재로 인해 소실된 구역을 나타냅니다.

 

 

 

 

한국전쟁 당시,

대전에서도 전투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을 때,

전시장에서 나이가 지긋하신 분을 만났습니다.

이 우물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을 줄 세워서 앞 사람을 우물 속으로 밀쳐내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온 몸에서 전율이 일었습니다.

 

 

 

대전에서의 대규모 학살사건.

 

 

 

 

 지금은 이런 모습은 찾아 보려고 해도 볼 수 없는

유성온천공원의 100년 전 사진입니다.

 

 

 

 

대전의 노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대전소패'와 '대전행진곡'이 있다고 합니다. 

 

 

 

 

 대전 출신 독립 운동가가 참 많이 계시네요.

 

 

 

 

 대전의 3.1 만세운동은 3월 16일 인동 쌀시장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며칠전 3월 16일 인동 쌀시장에서 3.1 만세운동 재현이 행해졌다고 하네요.

 

 

 

 

3.1 만세운동으로 인해 그 당시 수감자가 많아지자

중구 중촌동에 대전감옥소가 신설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목척교와 비교 한 번 해 보시지요.

 

 

 

 근대 도시의 탄생과 성장을 보여줍니다.

충청남도 도청이 세워진 전후로

여러 근대 건축들이 속속 건축되었습니다.

 

 

 

 구한 말 대전의 구국운동.

 

 

철도는 근대의 상지요.

 

 

 

 

대전역은 1904년 목조로 된 허름한 간이역으로 시작하여,

1928년 현재의 자리에 신역사가 지어졌답니다.

지금의 대전역사는 2003년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새로 지어진 것 입니다.

 

 

 

 

전통에서 근대로의 이행...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명칭이 아닌

오랜 역사공동체의 이름입니다.

 

이번 전시가 과거의 기록과 기억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슴 아픈 사실들을 냉철한 성찰을 통해

보다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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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현대사전- 근대도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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