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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팝아트! 롯데백화점 갤러리에서 Pop & Party 하세요!






팝아트! 롯데백화점 갤러리에서 Pop & Party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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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는 파퓰러 아트 (Popular Art, 대중예술)를 줄인 말인데,

1960년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일어난 미술의 한 경향을 가리킵니다. 

고상하고 상당히 귀족적이기까지 한 유럽 미술에서는 시작하기 힘든 분야라고 볼 수 있는데

하부 문화나 풍속을 접한 것으로, 미국, 유럽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세계적으로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합니다.

그 실체를 이번 전시를 통하여 감상할 수 있겠어요~

 

 

 

 

 

 

 

 

대중 미술과 결합한 실체의 구체적인 예가 여기 등장합니다.

우리 나라의 유명 도자기 생산 업체인 한국도자기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일상 속의 예술을 실현하고자 YAP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기획한 도자기입니다.

얍(YAP)은 Young Artist Project 를 의미하며

국내 최대 갤러리인 가나아트와 젊은 네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로

도자기 이상의 작품도 소장하는 기쁨을 나누려고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갤러리 현장에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관람객이 엄마 앞에서 방긋 미소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요즘 대전롯데갤러리의 작품 전시 경향을 보면

이처럼 여러 연령 층의 손님들이 오가는 백화점에 위치한 갤러리답게

다양한 관람객이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또한 전시와 연계된 체험 활동을 같이 진행하여

전시에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며 관람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로봇 태권V, 미키마우스 등의 대중적인 캐릭터로 유명한 찰스 장이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화려하고 명랑한 파티를 위한 작품입니다. 

 

 

   

 

 

위의 어린이가 배경으로 놓고 사진을 찍고 있던 작품입니다.

한 작품인데 왜 세장?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500원~~~이 아니라~

이 그림은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이 되는 입체 그림입니다.

분명 우수에 찬 눈동자를 가진 소녀인데, 화려한 의상의 곤충 공주로 변신하는군요~! 

크 눈을 가진 캐릭터 Eye Doll 로 활동하고 있는 팝아티스트 마리킴의 작품입니다.

 

 

 

 

흐흐흐~잠시 쉰소리 좀 할까요?

예전에 개그 프로그램에서 가수 바비킴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읽은 '김밥이'가 등장했었죠~  

고정 관념의 허를 찌른 이름이라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는데요,

실례지만... 이 작가의 이름도 마리킴->김마리->김말이~^^

매콤한 떡복이 국물에 찍어 먹는 김말이가 생각납니다~쩝!

 

 

 

 

저~기 옹기 종기 머리를 맞댄 분들이 체험활동으로 열쇠고리를 만들고 있어요~

바느질을 해서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듯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이런 체험 활동이 주말에도 하네요.

지난 전시때는 주중에만 했거든요.

저도 순서를 예약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원시 미술과 현대 미술을 접목시키는 김태중 작가의 작품입니다.

그의 자유로운 드로잉 속에 갖가지 형상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와 같이 전시를 가신다면 어떤 그림들이 있나 함께 찾아보고 이름을 붙여봐도 좋겠습니다. 

작품의 제목이 'Endless Line Drawing'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Endless Line 은 아닌 것 같은데...궁금해집니다.

 

 

  

 


제가 워낙 덜렁대다보니 이런 섬세한 작품을 보면 비명부터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통 산수화의 형식을 차용하여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김지평 작가의 작품입니다.  

 

 

 

 

 

 


체험 활동은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모두 네 가지의 모양의 열쇠 고리가 있는데 한 종류를 선택하여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찰스 장 캐릭터의 방긋 웃는 하트를 선택했습니다.

 

 

  

 

운영자가 주신 부직포에 모양틀을 대고 두장 겹쳐 잘라 바느질로 이어줍니다.

창구멍을 남기고 솜을 빵빵하게 밀어넣어야 예쁜 배불뚝이 하트가 되는데요~

이거 은근히 솜을 많이 먹네요~~

가장자리 붙이기를 홈질로 하면 좀더 빠른데, 저는 모양낸답시고 버튼홀 스티치로 하였습니다.

중학교 가사 시간에 여러 가지 스티치 배운거 기억나시죠?

이렇게 써먹을 수 있답니다~^^



   



짜잔~~ 왕관을 붙이고 뒤에 고리를 끼워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눈이 싸물싸물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롯데백화점 9층 식당가 한켠에 자리잡은 이 즐거운 곳에 많이 많이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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