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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서구맛집

둔산동맛집 | 매운갈비찜과 돈까스의 이색만남, 설해돈




둔산동맛집 | 매운갈비찜과 돈까스의 이색만남, 설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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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다가오는 불금의 오후시간

와이프에게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제 딸 정원이가 좋아하는 돈까스와 와이프가 좋아하는 매운갈비찜을 한번에 먹을수 있는곳이 있다는 겁니다.

요즘 우리집 외식은 거의 와이프가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도 역시 와이프의 추천을 믿고 길을 나섭니다.




한참 멀리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노란색간판이 인상적인데가 큼지막하게 '매갈가스'라는 말이 보이는데요.

전 순간 갈매기로 봤습니다. -_-

대충 어떤 말의 함축인지 아시겠죠?

매운갈비찜과 돈까스라는 겁니다.





'설해돈' 이곳의 정식이름 같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돈까스집인데 스프는 기본으로 나와야겠죠? ㅎㅎ




저희 가족이 주문한 매운고추 한개짜리 매갈가스입니다.

매운단계는 총 3가지가 있는데 3개짜리는 용기가 안납니다. ;;




메추리알이 갈비찜 양념속에 들어있어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매운갈비찜 안에서 푹 빠져있는 돈까스속에는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약간 느끼해보일수 있지만 갈비찜 양념과 함께 먹으니

음 뭐랄까 아무튼 새롭습니다. =)





갈비찜을 안좋아하시는분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노멀한 돈까스도 이렇게 먹을수 있습니다.




치즈는 이맛에 즐기는거라고 배웠습니다.




떡과 메추리알은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돈까스 밑에 들어난 갈비찜들

양념이 아주 제대로 베었네요.




마지막 남은 돈까스는 모두 제 차지 :)




이렇게 마무리를 짓는다면 조금은 섭섭한 상황

그쵸 한국사람은 밥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뭔가 마침표를 찍은것 같죠?

갈비찜 양념에 볶아온 밥위에 김가루와 생계란 노른자는 정말 삼위일체의 순간




조심스럽게 노른자를 터트려봅니다.

아...




두들겨야 수제죠?

안이 훤이 보이는 주방위에 써있는 문구가 재미있네요.

저렇게 주방을 공개한다는건 음식에 대한 자신감과 손님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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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369 설해돈

전화번호 : 042-48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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