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새조개가 일품인 작은 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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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분과 새조개를 먹기로하고 둔산동 작은 어촌으로 출발했다
일단 지정된 주차장소인 인근 명동주차장를 하고 걸어서 이동~
연초라 그런지 작은어촌에도 모임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하지만 별도 독립된 룸이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면 방으로 안내 받을수 있습니다..
벽에는 계절별로 즐길수 있는 생선과 생선들의 고향이 적혀있습니다.
약속시간에 맞춰도착하니.. 이미 차려진 기본상차림..
깔끔한 밑반찬들...
알록달록 예쁜 파프리카, 오이, 당근 그리고 메추리알과 콩볶음은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겨울철 대표 별미인 새조개 한접시가 나왔습니다.
새조개는 조개의 모양이 새의 주둥이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말로 새 주둥이와 닮았죠??
처음볼때 왠 시금치??? 했었는데, 주인분이 섬초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섬초는 전라남도에서 재배되는 시금치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제공된 육수에 새조개와 섬초를 함께 넣습니다..
육수위에 동동 떠다니는 꽃모양의 당근때문에 마치 연못같은 느낌이 살짝 들더군요
새조개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진다고 해서 일단 어느정도 익은후에 바로 접시에 올려놓았습니다.
잘익은 새조개는 섬초와 싸 먹으면 더 좋은데,
섬초는 찬겨울 추위속에서 바닷바람과 눈서리를 견디고 자란 환경때문에
잎이 두꺼워 삶아도 흐물거리지가 않아서 씹는 맛이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새조개와 섬초를 초장에 찍어 먹으니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몇번 씹지않아도 아주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특히 섬초에서 나오는 달달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새조개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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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476 아크로프라자 201호 작은어촌
전화번호 : 042-487-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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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맛집 | 새조개가 맛있는 작은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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