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맛집 | 소나무집 오징어찌개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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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색다른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바로 오징어칼국수집을 소개해드립니다.
대흥동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40년 이상의 전통음식을 이어온 오징어칼국수랍니다.
꽤 오래된 건물이라 소박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더 먹고싶었답니다.
저녁 6시쯤 방문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가게안은 'ㄱ' 자로 이어져있답니다.
주방도 쉽게 볼수있게끔 오픈되어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대전 소나무집입니다.
모퉁이에는 조그만 방들이 있고,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있는데 1방당 6테이블씩 배치되어있답니다.
큰 가게가 아니라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면 바글바글하더라구요ㅎ
그래도 그만큼 정감 넘치는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3대에 이어온 30년 대전시 인증 전통업소입니다.
대전에서 이런 전통업소 인증하는곳이 있다는걸 이날 처음알았답니다.
일본처럼 대를 이어가는 가게는 우리나라에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대전에 딱 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내심 기뻤답니다.
방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메뉴판ㅋ
저 A4 용지에 적혀있는 메뉴판이 기억에 가장 남았답니다.
거기다 오래된 테이프 흔적까지 세월을 간직했구나 느껴졌습니다.
메뉴는 딱 1개랍니다.
바로 오징어찌개!!
오징어찌개 3인분을 시키고 기다리는중..
밑반찬과 물컵등이 셋팅되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물컵과는
다른게 와있었답니다.
마치 막걸리를 마셔라라는듯한ㅎㅎ
기본 반찬은 무절임 딱 하나였답니다.
시큼시큼한 맛이 제 입맛에 딱 맞는 무절임이었습니다.
열무김치를 얇게 썬것같은 무절임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두부부침이 2000원?
보통 기본반찬으로 주지 않나 생각했는데 가격을 받기에 좀 놀랐는데..
먹어보고 왜 돈을 내고 사먹어야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진짜 맛난답니다ㅠㅠ
소나무집에서 오징어찌개와 칼국수를 먹기전에 꼭 두부부침 시켜먹어보세요.
후회 안하실 선택입니다.
드디어 오징어찌개가 나왔습니다.
찌개안에는 오징어가 참 많이 둥둥 떠다닌답니다.
가격대비 딱 맞는 오징어찌개랍니다.
많지도않고 적지도 않고 가격대비 오징어찌개랍니다.
오징어찌개안에는 열무김치도 넣어져있어서
열무김치맛도 난답니다.
열무김치랑 오징어의 궁합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오징어를 오징오징 먹고 또 먹었답니다.
큼직하게 오징어들이 잘려있어서 씹는맛이
좋아서 또 먹고 또먹었답니다ㅎ
오징어를 어느정도 건저먹은후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오징어찌개 칼국수라서 칼국수와 함께 나와서 먹는줄 알았더니,
일단 오징어를 먹고선 코스요리로 칼국수가 나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모께서 따끄따끈한 칼국수를 가져오시고,
칼국수를 오징어찌개에 넣고선 골고루 비벼준후 3분후에
냠냠했답니다.
아아 정말 맛난답니다ㅠㅠ
오징어찌개와 칼국수의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 마지막 코스요리
밥을 비비겠습니다+ㅁ+
이모께서 공기밥을 비벼서 주셨답니다.
국물을 덜어내서 오징어찌개와 칼국수 사이에 밥을 비비며 볶음밥을 완성시켰지요.
깨알같이 열무김치가 섞여있기에 한수저 떠서 밥이랑 먹었을때가
볶음밥의 완성형을 보여주었답니다.
세명이서 오징어찌개 3인분 + 칼국수 3인분 + 볶음밥 1개로 정말 배불리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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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2-7 소나무집
전화번호 : 042-256-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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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동맛집 | 소나무집 오징어찌개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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