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맛집 | 따뜻한 맛집, 만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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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따뜻한 겨울
경제가 유난히 어려웠던 지난 몇 해.
올해는 따뜻한 날씨처럼 마음도 환경도 따뜻함으로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지인의 초대로
나눔이 있고 배려가 있는 자리를 찾았습니다.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오류동에 음식문화거리에 위치한 만두레입니다.
음식점 맞나요?
잘못 찾은 줄 알았습니다.
이날은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장애인과 복지관계자들을 위해
이곳 만두레에서 무료점심나눔을 하는 날이랍니다.
한상가득 차려진 음식에
시장기가 잔뜩 베어나옵니다.
오늘의 나눔은 불고기입니다.
이곳은 수시로 지역에 계시는 여러이웃에게 식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다는군요.
무료나눔이라고 하면 흔히 저렴하고 양이 많은 음식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영업장에서 행하는 나눔이라면 영업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
만두레에서 새로운 나눔을 선물받았습니다.
가장 잘하는 음식으로
가장 편하게
그리고 드시는 분들 불편하지 않도록 수시로 미소를 가지고 들여다 보는
주인장의 진정한 나눔 실천!!
찬거리 하나하나도 '흠' 잡을데가 없습니다.
예전에 우연히 몇번인가 들렀던 곳인데요.
고기맛이 특별했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특별함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불고기!!
흔히 먹는게 불고기라구요?
여기서 맛보는 불고기는~
국물맛이 끝내준다는 수식어로 대신합니다.
아주 아주 훌륭한 맛!!
보세요.
먹음직!! 스럽지요?
이날 점심나눔에는 50명이 넘는 장애인분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왁자지껄~ 행복한 점심을 나누었답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수시로 식사를 도와주시는 주인장이 사진 속에 잠깐씩 보이지요?
이분이 오늘 나눔의 주인공이십니다.
복이 가득하시지요?
나눔의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지요.
채워서 행복하기 보단
비워내서 행복한게 진정한 행복이라지요.
오늘 여기서 비워내서 행복한 주인장과
채워서 행복한 이웃이 함께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밥 한공기가 이렇게 따뜻했습니까?
여전히 바쁜 식사시간!!
고기가 아주 맛있다고 소문난 만두레!!
정성과 주인장의 마음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나눔과 봉사가 가득한 현장입니다.
반갑고 반갑고 반갑습니다.
^^
만두레에서 행복한 기억을 가득담았네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온도탑은 벌써 101도를 넘었다고 합니다.
사회가 행복해지려면 구성원 하나하나가 나눔의 가치를 알고 주변과 나눔으로 소통할 때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나눔의 가치를 알고 행복한 사회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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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51-8 2층 만두레
전화번호 : 042-53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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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맛집 | 따뜻한 맛집, 만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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