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in(남도해양관광열차) 타고 떠나보자!
- 겨울여행 순천, 남도의 맛과 멋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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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4년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맞아 대전광역시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드뎌^^ S-train(남도해양열차)가 1월 11일부터 서대전역에서도 출발하게 되었답니다.
코레일 사장님을 비롯하여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 그리고 지자체장 등 수많은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전역과 광주 송정역을 잇는 남도 해양열차가 1월 11일 8시 50분 서대전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본격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으로 12월 13일부터 운행예정이었던
S-train 이 비로소 새해에 첫 출발을 하게 된 것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코레일에서 새롭게 선보인 남도해양열차 S-train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경전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부산과 광주를 오가는 열차와 서대전을 출발하여 전주 남원 구례 순천을 경유하여 광주 송정까지 오가는 기차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낭만이 있는 열차입니다.
2014. 1. 11.개통된 서대전~광주송정 구간을 오고가는 S-train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남도의 문화를 이어주는 행복하고 편안한 Slow 기차여행이랍니다.
남쪽의 S , 바다의 S , 느림의 S 의 대표글자를 따서 만든 S-train 은
남도의 매력인 S라인 영남과 호남을 유일하게 연결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횡단철도인 경전선을 타고
남도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S-train이 이제는 대전에서도 출발한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신가요?
대전의 서대전역이 설립된지 딱 100년만에 S-train을 개통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남도해양열차 S-train은 충무공의 고장인 남도를 형상화하여 기관차를 거북선의 이미지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기차 내부의 객실 또한 남도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쪽빛, 동백꽃과 거북선을 메인테마로 선정하여
일반객차와는 다른 분위기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열차입니다.
옆면은 거북선의 총포와 한국 고가국의 연결장식 문양인 경첩문양을 표현하였고 기관차 상위는 장수를 뜻하는
거북 등의 육각문양을 형상화 하였다고 합니다. S-train은 "거북선 열차" 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서대전역을 오전 9시 37분에 출발하는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은 1호차 : 힐링실 / 2호차 : 가족실
3호차 : 카페실 (커플룸8석) / 4호차 : 다례실 / 5호차 :이벤트실 /로 연결되어 있으며
전주, 남원, 곡성, 구례, 순천, 광주 송정 등 호남 곳곳을 돌아보고 다시 서대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됩니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과 곡성 레일바이크, 순천만 생태 에코투어 ,등 호남권 관광 명소 곳곳을 지나는데요.
또 순천역에서 부산 발 남도 해양열차(부산-여수엑스포)로 환승할 수 있어
여수엑스포장, 하동 최참판댁, 북천 코스모스역 등 영남권 관광명소로도 갈 수 있답니다.
S-train(남도해양관광열차) 타고 떠나는 "생태수도 순천" 팸투어!!
S-train 객실중 4호차인 다례실은 가장 특색있고 매우 의미있는 공간으로 이용객이 깔고 앉을 수 있는
방석에는 매듭문양을 새겨 고급스러움을 느끼게하였고 차를 마시며 창밖으로 풍광을 즐길 수도 있으며,
남도가 다도의 고장이기때문에 차문화를 익히면서 차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지요.
다례체험과 함께 녹차음료, 녹차라떼, 녹차과자 등 美 CNN 선정 세계에서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 31선" 인 보성차밭에서 생산된 녹차음료로 여행의 진미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다례상 아래로는 발이 내려가게 했고 통로 밑으로 신발을 안으로 넣을 수 있게 설치되었답니다.
이 외에도 기차 안에서는 고급 카페에서 즐겨 마시는 향기로운 커피는 물론 보성녹차의 다양한 종류들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식당에는 매콤화끈 낙지덮밥, 도미뱃살 부산어묵덮밭 등 맛깔 나는 남도의 도시락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벤트홀에서는 라이브콘서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7080노래에 흥겨운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며 기차여행의 진미를 이곳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여행은 혼자여도 좋지만, 맘 맞는 이와 함께라면 더욱 즐겁습니다.
S-train 에도 가족, 커플석을 마련하여 함께 여행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마치 공부방에 앉아있는 듯한 남학생의 모습이 어찌 저리도 여유있어 보일까요?
기차여행을 하면서 재미난 게임이나 미처 못한 학교의 과제도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카페실에는 창밖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단란한 여행의 한 때를 보내기도 아주 좋답니다.
창밖으로는 남도가 펼쳐지고 내부는 남도의 디테일이 곳곳에 장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실 한쪽켠에는 9대의 자전거를 벽으로 부착시켜 보관할 수 있는
자건거 거치대도 설치되어 있어 여행지에서 자전거여행도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서대전역을 출발한 S-train은 익산, 전주, 남원, 곡성, 구례를 거쳐 순천에 도착했습니다.
광주 송정까지 가는 열차지만..기자는 보성 녹차밭과 순천만 관광을 위해 순천에서 하차했습니다.
순천역에 발을 딛는 순간 "전주 남도해양관광열차 팸투어 기자단 순천방문을 환영합니다." 라는
현수막과 함께 순천방문을 환영하는 팡파레를 울려주네요.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것같아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순천역에서 하차하니 전남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순환버스가 바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교통편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면 일정에 차질도 생기기 일쑤인데,
S-train을 이용하니 그런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릴수 있었습니다.
그 지역의 대표관광지를 둘러볼때 순환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신다면 좀 더 여유롭고 멋진 여행이 되겠지요?.
순천역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녹차골 보성 향토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녹차골 명품관을 구경하고 보성한우 전문점에서 보성군수님이 녹돈을 구입하여 바로 옆의 식당에서
정말 맛있는 녹돈 삼겹살과 오색떡국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녹차" 하면 "보성" 세계가 인정한 보성녹차
다시 또 순환버스를 타고 녹차박물관에 도착하니
"녹차 남도해양관광열차 기자단 팸투어 한국차박물관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곳에서도 저희 기자단을 환영해 주셨습니다.
한국차박물관에서 다례교육을 받고 녹차시음도 하며 우주인의 음료로도 이용한
녹차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차 박물관 옆으로는 차나무박물관도 있었습니다.
녹차수도 보성 .. 세계가 주목하는 보성군이 발전해가는 모습이 더욱 돗보였습니다.
차문화 박물관에서 다례교육을 받고 녹차시음을 마친후 기념샷을 남겼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는데 뒤늦게 사진을 찍는바람에 여기에 모습이 담긴분들은 아주 소수이네요.
중앙에 곱게 한복을 입으신 분이 오늘 다례교육을 해주신 분이시며, 현 보성군수님의 사모님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정말 우아하고 너무나도 멋지신 분이셨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다시 순환버스를 타고 봇재다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 봇재다원에서는 초록의 향연이 시작되는 매년 5월에 보성녹차대축제가 개최되며
녹음이 흐릿해진 겨울에도 작은 전구 12만개를 장식하여 빛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녹차밭을 비추어 준다고해요.
푸른 녹차밭을 아름답게 비춰주는 빛축제는 깜깜한 밤하늘 아래서 봐야 더욱 황홀하고 찬란함을 느끼겠지만,
한낮의 빛축제도 나름 또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12만개의 반짝이는 불빛들이
별빛이 내리쬐는 밤에는 얼마나 아름답게 비춰질까요?
수많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이곳 보성 차밭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찍는다고 합니다.
한국 차 생산의 40%가 이곳 보성의 드넓은 차밭에서 생산된다고 하지요.
너무도 아름답고 넓은 녹차밭의 중간중간에는 바닷가에서 잘 자라는 키가 큰 삼나무가
녹차밭과 어우러져 더욱 멋있게 보여졌습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녹차수도 보성을 많이 찾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끝없이 넓게 펼쳐지는 보성의 차밭 녹색의 아름다운 장관 때문이겠지요.
한겨울이지만 차나무의 잎은 더러는 누렇게 마른잎도 보였지만, 대부분이 그대로 녹색을 띄고 있었고
따스한 기온덕분인지 하얀 꽃망울도 군데 군데 많이 보였습니다.
높은 산등성이에서 탁트인 구불구불한 녹차밭을 내려다보니 순간 제 맘과 몸이 모두 힐링이 되어
녹아내리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기자는 보성 녹차밭을 처음 방문해본지라 너무도 황홀한 기분을
만끽하는 순간입니다. 전통차를 좋아하고 즐겨마시는 저로선 정말 기분좋은 팸투어였습니다.
하루의 해가 이리도 짧은줄을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지금이 제일 추운 겨울이라 5시가 넘으면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합니다.
어둠이 밀려오는 해를 뒤로하며 또 다시 순환버스를 타고 순천만으로 향했습니다.
순천만을 향해 달리는 버스안에서 바라보는 밖의 풍경은 조그만 어촌도시의 뻘을 구경하고
따스한 기온덕에 그대로 밭에 남아있는 배추를 발견하는 순간, 내심 걱정을 한것도 사실입니다.
이곳은 춥지않아 한겨울에도 배추를 밭에다 그대로 둔다고 하는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어느새 순천만에 도착했습니다. 순천만에 도착하니 어둠이 깔리는 시간..
어둑어둑 해질무렵, 생태수도 순천만 갈대밭에 도착했습니다.
어둠이 깔리는 시각인데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갈대속에 파묻혀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습니다.
뉘엿뉘엿 어둠이 깔리는 순천만 생태공원..
흑두루미의 울음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고 청둥오리들도 물위로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순천만 갈대숲길을 따라 조성된 테크길을 따라 굽이 굽이 돌고 돌아 추억을 한껏 담으며 걸었습니다.
촉박한 시간상 용산 전망대까지는 못올라가지만 나름 생태수도 순천만 갈대를 보고 만지며 맘껏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함께 들어봐요. 순천만 친구들의 소리를!!
살아 있는 자연^^ 이곳은 순천만 갈대숲 습지센터입니다.
상류 동천부터 하구 갯벌까지 다양한 생태 환경을 보여주는 순천만!!
생명의 보금자리 순천만은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보고이지요.
동천과 이사천이 합해져 바다에 이르는 지역에 형성된 S자 형태의 수로와 갈대밭, 칠면조 군락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함과 동시에 새들과 갯벌생물들의 훌륭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지요.
순천만의 갈대밭은 산소를 내보내고 물 속 부유물을 흡수하는 천연 하수처리장과 같은 역할을 하구요.
최고 3m까지 자라는 갈대밭은 겨울철 강품을 막아주어 새들의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순천만이랍니다.
추운겨울. S-train 남도해양관광열차가 아니었다면 쉽게 발을 디뎌보지 못할 순천만 생태습지
올 겨울이 다가기전에 꼭 S-train 타고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기차의 낭만을 즐겨 보세요!!
2014년 1월 11일부터 S-train(남도해양열차)가 서대전역에서도 출발했습니다. -
S-train 운행구간
□ 운행구간 및 운행일 : 서대전역~순천역~광주송정역 (매일)
○ 정차역 : 서대전, 익산, 전주, 남원, 곡성, 구례, 순천, 벌교, 득량, 보성, 남평, 광주송정
운임료 할인혜택을 보면 주중(월요일~목요일) 30명 이상 단체고객은 30% 할인,
겨울시즌 '내일로 티켓' 이용 고객은 50%까지 할인된다고합니다.
운임료는 주말 기준
서대전역~순천역 2만 5,600원, / 서대전역~보성역 3만 900원, / 서대전역~광주송정역 3만 8,400원 입니다.
당일코스 생각하고 열차 이용하셨다면, 당연히 이동수단이 가장 큰 고민이지요.
운행구간 모든 관광지에서 승차할 수 있는 순환버스가 있답니다.
대표관광지를 순환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신다면 좀 더 여유롭게 그리고 멋진 여행이 될것입니다.
정차나 타는곳은 상관없이 1일권을 구입하시면 자유롭게 여행할수 있답니다.
버스티멧은 당일 현지차량 기사님 및 광주, 순천 터미널에서 예매가능하구요.
1일 자유이용권은 9900원입니다.
순천을 방문하시는 여행자분들 모두 순천만, 낙안읍성, 율포해변, 우드랜드, 입장료는 20~25%
보성 다비치콘도, 봇재다원펜션, 보성여관 숙박료는 20%
순천 대대선창집, 선미촌 음식점은 10% 할인률이 있다고하니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대한민국 중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서대전역에서 출발하는 또 하나의 명품
이제 S-train 타고 멋진 남도의 맛과 멋을 흠뻑 즐겨 보실수 있는 기차여행을 즐겨보시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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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in(남도해양관광열차) 타고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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