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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서구맛집

겨울철 입맛 자극하는 옹심이 메밀 칼국수!!


 




겨울철 입맛을 자극하는 옹심이 메밀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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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하려면 제일 먼저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떤 집을 선택하여야 천연조미료에
건강식의 요리로 만족한 식사가 될 것인지를 두고 최고의 고민에 빠집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어야 할까 생각중에 따뜻한 국물로

몸을 데워주는 옹심이와 메밀이 만난 칼국수를 먹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그 곳으로 향합니다.

 

 

 

 

 

강원도래요!~~~
3년간을 강원도 하고도 화천의 최전방 군생활로 그리 낯선 지역은 아니죠.


강원지역을 두고 놀리는 한마디는 비탈이란 말인데 산의 경사가 심하고

밭작물을 심은 곳이 비탈져 그렇게 놀리는 소리지요.

지역마다 놀려주는 하나의 단어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갱상도(경상도)는 보리문디(문둥이), 전라도는 따블빽, 서울은 깍쟁이,

충청도는 양반, 강원도 비탈 등 이런 이야기로 흥미로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지요.
역시나 강원도는 산이 많을 뿐 아니라 높아서 하늘을 보는 평수도 넓지 않다는 것입니다.

 

산이 높다보니 겨울철의 햇빛 비치는 시간이 짧아 더 춥고

눈이 많이 오고 잘 녹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반면에 환경오염 되지 않는 산천 대부분 청정지역이 많다는 장점도 있지요.

모든 삶에는 장점과 단점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서 군 생활하면서 하면서 느낀 점은 산 속으로 들어가

길을 잃어버려도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먹거리가 풍부하답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산다래의 맛을 보았는지요?


외래종인 키위를 두고 하는 말인데 키위처럼 털복숭이 아니고

열매에는 털이 전혀 없이 오래 묵은 나무덩굴에 뻗어나가 달린 열매는

어마어마하여 한 나무만 발견하여도 장정 20-30명이 실컷 먹고도 남는

머루열매가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탱글탱글한 대추크기의 열매들이 겨울철 된 서리를 맞고

쭈글쭈글 할머니의 이마 주름 같은 모습으로 달려 있어요.

 

운 좋게도 땅에 떨어진 것을 입안으로 가져가면 감탕이란 표현이 맞을까?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머루의 맛에 빠지게 된답니다.

 

 

 

 

 

아마도 당도가 높아서 일까 욕심을 내고 많은 량을 먹고 나면

다음날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사태가 발생되는데 아무런 부작용은 없는 열매지요.

 

오늘은 산에서 나오는 음식이 아니고 밭에서 수확되는

감자와 메밀로 만든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 맛집으로 추천을 하였지만 그 집과 맛이

 비교되어 다시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음식 중에서도 메밀국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소바 요리집에 가면 7판 정도를 먹어야 포만감을 느낄 정도라

오늘은 강원도의 메밀과 감자와 식재료를 고집하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젊은 사장이 내 입맛을 사로잡고 말았답니다.

 

 

 

 

 

어떻게 이렇게 깊은 맛을 낼까 궁금하여 옹심이 메밀칼국수의

육수를 무엇으로 만드는지를 질문을 드렸더니 우리 집만의

노하우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네요.


김치와 무생채 그리고 고추장과 참기름도 강원도에서 살고있는

친척 분들이 직접 제공하여 건강에 안심되는 착한 먹거리라 사료됩니다.

돼지수육도 우리나라 국가에서 인정한 국내산 고기만을 고집하고

8가지의 한약재로 삶아 맛이 탁월하답니다.

 

 

 

 

나 같이 많이 먹는 대식가는 미리 메밀칼국수의 량을 부탁하면

많은 량도 가능하다고 미소로 대답하였죠.


춘천이 고향이신 장모님께서 처음에는 직접 옛날부터 집안에서 즐겨 먹던

음식을 대전에 널리 알리고자 식당을 차려 운영하였답니다.


연로한 탓으로 식당일에 어깨통증이 와서 사위인 지금의 주인에게

모든 조리과정을 전수하여 시작한지 겨우 2달 정도 되었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2달밖에 대지 않는 음식이 오래 묵은 집 된장 같은

친밀함이 밀려오고 구수한 면발과 국물 그리고 입안에서 쫀득거리는

감자로 만든 옹심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철저하게 손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 재활용을 불허하며 직접 주방에서

 찬 물에 손을 담그고 손님들의 건강과 맛을 사로잡으려고 최선을 다한다는 이야기죠.

열무보리밥이 무한 제공되는 넉넉함과 알찬 가격 그리고 웰빙식

요리들이 오늘 먹는 즐거움으로 밀려오게 만들었습니다.

 

토속 옹심이 메밀칼국수로 겨울 추위를 밀쳐내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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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696번지 1층 토속옹심이메밀칼국수

전화번호 : 042-48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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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입맛을 자극하는 옹심이 메밀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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