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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2013년 한화이글스를 말하다] 시즌 종료 후... 한화이글스 그들은 지금

 

 

시즌 종료 후... 한화이글스 그들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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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문턱이 코 앞에 와있는 10월의 마지막 끝자락이지만 아직도 야구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미라클 두산으로 통한 두산의 한국시리즈 열전이 계속되기 때문인데요, 그야말로 기적을 만들고 있는 두산의 기세에 많은 야구팬들을 야구장으로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그에 맞서는 최강 삼성의 끈끈함이 있기에 이런 한국시리즈가 더 재미있기도 하겠지만 말이죠! 


이럴 때면 그래서 더욱더 한화이글스가 그리워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올 시즌도 안타깝게 최하위에 머물면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내년시즌 도약을 믿고 있는 팬들이 많기에 그런 시민들의 열정을 알고 있기에 그들은 지금도 쉬지 않고 땀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시즌 종료 후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근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얼마 전 언론에서도 보도 된 것처럼 현재 대부분의 선수들은 제주도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해 있다고 합니다. 김응룡 감독을 비롯한 부상 선수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제주도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마무리 훈련은 시즌을 종료의 시점에 초점이 맞아 있기도 하지만 올시즌 좋지 않은 성적을 반영하듯이 생각보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캠프가 꾸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캠프에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제주 캠프가 차려지기 전에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렸던 교육리그에 참가했다가 제주 캠프에 합류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각종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진 피닉스 교육리그는 매년 한화의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리그로서 올해도 송창현을 비롯한 대부분의 젊은 선수들이 참가해서 그 기량을 돋보였다는 후문입니다. 특히나 시즌 막판 깜짝 활약을 선보였던 박상규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선수들의 찐한 열정의 소식이 있는 반면에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팬들에게 올시즌을 통해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루키 한승택 선수와 좌완 투수 불펜의 기대주로 거듭났던 김경태, 외야의 호타준족으로 알려졌던 양성우 선수가 경찰청 야구단에 입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야구를 할 수 있는 경찰청야구단으로 입대하기에 한편으로 반가운 마음도 크지만 내년 시즌을 못본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도 커 보입니다.


하여튼 야구에 대한 열정을 꽃피우고 있는 그들이 있기에 내년 시즌에는 한화이글스의 비상이 제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어 보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또 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3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일정 최종정리




10월 8일 우천취소


10월 9일  휴식일


10월 10일 롯데               7-5 승

한화는 1회초 롯데 선발 아베에게 1회초 김회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2회말 홈런으로 맡으며 다시 역전 허용, 그렇지만 5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고 6회초에도 장운호의 타점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조지훈의 투구도 빛났다는 후문 

 

10월 11일 휴식일

 

10월 12일 세이브            4-4 무

이태양의 호투에 4회초 세이브 선발 니시 구치에게 장운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앞서 나갔지만 이어진 5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7회초에도 김태완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리드를 잡았지만 8회말 실점으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10월 7일 우천취소


10월 13일 요코하마        14-8 패 

기분좋게 1회말 김회성의 2점 홈런으로 시작했지만 5회초 대거 5점을 헌납하면서 승기를 빼았겼고 8회 7실점을 기록하면서 완벽하게 무너졌다. 하지만 8회말 박상규의 3점 홈런과 2연속 밀어내기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10월 14일 소프트뱅크      2-0 승

선발 투수 조지훈이 호투가 돋보였다. 조지훈은 7 1/2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이끌었고 임기영이 마무리로 승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는 조정원, 박상규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10월 15일 한신              14-4 패

1회부터 박상규, 김태완의 적시타로 4점을 선취했지만 니시다, 나카다니에게 연속 홈런을 맞는 등 불펜의 난조로 패배를 기록했다.

구본범 선발 출전 최영환, 윤기호, 정민혁, 길태곤, 임기영 출전했지만 7,8회 9실점이 결정적이었다.


10월 17일 니혼햄           7-10 패

선발 이태양, 윤기호, 정민혁까지 마운드를 이끌었지만 3회초 선취점을 내주면 기회를 내줬고 이어진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며 팽팽하게 끌고 갔지만 두 번의 밀어내기 볼넷과 집중타를 허용하면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태완이 팽팽한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트리며 분전을 했지만 패배를 막기는 어려웠다.

 

10월 18일 요미우리           3-2 패

선발 송창현의 호투가 돋보였다. 2회초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어진 3회말 나가이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하였고 4회, 7회에 추가 실점을 하며 9회까지 끌려갔지만 9회초 박상규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쫓아갔지만 역전에는 실패하고 패를 기록했다.

 

10월 19일 야쿠르트           2-2 무

선발 김종수가 등판하고 1회말 장운호가 호쾌한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던 야쿠르트전은 6회초 마쓰이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으로 경기가 이어졌고 양 팀 불펜투수들의 활약으로 2-2 동점으로 경기가 끝났다. 한화는 김종수에 이은 임기영의 불펜 활약이 컸던 경기였다.

 

10월 20일 라쿠테            13-0 패

선발 조지훈의 호투를 기대했지만 라쿠텐의 벽은 실로 높았다. 1,3,7,8 4이닝동안 무려 13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리그 한화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조지훈을 비롯해서 윤기호, 정민혁등 투수조들이 계속해서 라쿠텐을 타선을 막으려 노력했지만 완벽하게 실패했고 타선도 무기력하게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10월 22일 시코쿠 아일랜드 4-1 승

상대적으로 약한 팀이었기에 비교적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 이태양의 호투, 1회말 박상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에도 장운호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에 성공, 4회에도 희생플라이를 보태서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이어갔고 불펜에서는 정민혁등 불펜조가 끝까지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10월 23일 우천취소

 

10월 24일 우천취소

 

10월 25일   휴식일

 

10월 26일   라쿠텐               6-0패 

재팬 시리즈에 진출할 정도로 올시즌 강한 전력을 보이고 있는 라쿠텐은 역시나 이번에도 강했다. 지난번 완벽한 승리에 이은 두번째 경기에서도 완벽한 승리, 송창현이 와일들 피치로 선취점을 헌납했고 7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한번에 반격의 기회도 없이 끝났다. 카와이, 나가이, 키쿠치, 카타야마, 무토로 이어지는 라쿠텐 불펜의 완봉쇼, 한화도 윤기호, 정민혁, 최영환이 불펜을 지켰다.

 

10월 27일 요미우리           10-1패

1회초 박상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1회말 9실점을 허용하면서 크게 무너지면서 승부가 끝났다. 선발 김종수의 연이은 투구가 아쉬울 따름이다.


10월 28일  세이브               7-3 패

1회초부터 선발 조지훈이 적시타에 폭투로 2실점, 3회초에도 실점을 기록했지만 노수광의 적시 동점타로 동점까지 갔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침묵하면서 결국 마지막 경기도 패전으로 끝났다.


 

이로서 경기는 3승 2무 9패로 16개 팀 중 13위로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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