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암 강세황 선생 탄생 300주년과 조선 남종화전에서 사대부의 숨결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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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표암 강세황선생 탄생 3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전성암미술관에서 표암 강세황선생 탄생 300주년과 조선 남종화전이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처음 성암미술관에 갔을때 깜짝 놀랐습니다
미술관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공간에 이런 곳에 미술관이!
그것도 고미술관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목요일 추석연휴는 휴관입니다.
이 전시회는 11월30일까지 있으니 아이들과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표암 강세황의 수묵화와 멋진 묵죽화를 보시면
고결한 그의 정신에 감동을 받으실거에요
강세황의 산수화 네점이 함께 걸려 있는 그림을 보다보면
그분의 정신도 같이 볼 수 있어요
그래도 제가 제일 좋았던 것은 신윤복의 매화탄금도 입니다.
매화가 핀 봄밤 거문고를 타는 사내와 그음을 듣는 여인 그리고 뒷모습으로 앉아 있는 사내
그림을 보는데 매화향과 거문고 소리가 같이 들리는 공감각적 경험을 하게 해주는 그림이였어요
보고만 있어도 그냥 봄밤의 정취가 물씬 나는 그런 그림이였습니다
성암 미술관 이용요령입니다
1층은 현대화가 작품과 쉴수있는 공간이 있고요
2층 3층이 전시회 입니다
2층은 주로 병풍을 전시 해서 유리벽이 있어서 작품을 감사안는데 조금 불편 한데요
3층은 그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정조대왕의 포도도도 보실수 있어요
포도가 너무 탐스러워요 정조 대왕의 멋진 그림 솜씨도 보실 수 있어요
표암 강세황선생과 조선 남종화의 연보를 읽어 보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김홍도의 효행도
손자가 할아버지 등을 긁어주려고 손을 오므리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요
신윤복의 아버지 신한평의 그림입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그림체를 정말 많이 닮은 것 같아요
부전 자전!!
이 그림을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김홍도의 군선도 입니다!
신선놀음 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유유자적한 그림입니다
성암미술관 미모의 관장님!
친절한 설명과 사진 촬영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 또 관람 하러 가겠습니다
대전에서 접하기 힘든 고미술전이 자주 열리는 성암미술관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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