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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다함께 응답하고 상상하는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

 

 

 

 

다함께 응답하고, 상상하는 과학축제,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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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11일까지 3일동안 엑스포과학공원에서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진행됐어요.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되고 올해 20주년을 기념하면 더욱 큰 의미를 담고 열렸는데,

'응답하라 1993, 상상하라 2033'이란 주제를 갖고 일찍부터 홍보를 시작해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를 알고 계셨을 거예요.

 

엑스포과학공원 근처와 대전 곳곳한 많은 광고문구를 걸어 일찍부터 홍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반대로 사이어스페스티벌 홍보에 '견우직녀축제'의 홍보가 좀 약했다는 개인적은 느낌도 있어요.

 

 

엑스포과학공원 입구로 들어서면 대전을 빛낸 과학자와 꿈돌이 또는 로봇 모형과 포토존이 있어요.

이번 달까지 진행되는 로봇스토리 또한 이번 축제와 함께 했네요.

 

 

종합안내소는 입구 쪽에 설치되어 있었고, 정문 쪽에서는 제가 보지 못해 있었는지 좀 애매하네요.

제가 본 안내소는 무역전시관 쪽 입구의 안내소였답니다.

 

 

종합안내소 옆에서 행사장 내부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은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꽤 넓게 열렸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관심있는 쪽에 먼저 가보는게 좋아요.

 

 

정문 쪽 무대에서는 공연과 함께 다양한 과학실험도 있었는데,

눈 앞에서 다양한 과학놀이가 진행되니 보는 이도 즐겁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도 있었어요.

 

 

더운 날씨에서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며 사진을 찍어주신 분들께 박수를!

 

 

정문과 무역전시관 쪽 입구를 연결해주는 열차도 있었는데, 탑승료 천원에 운행이 되었어요.

한 번 타볼까 했는데 시내버스와 같은 비용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어요.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즐거운 이유는 바로 참여코너가 많다는 점이에요.

아빠와 함께 열심히 손잡이를 돌려 전기를 만들어 보는 꼬마 아가씨들. 

 

그리고 두더지 게임으로 재밌게 알아보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사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체험하는 뱀 친구들.

 

 

다양한 크기와 색을 가진 뱀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무서워 하다가도 이내 쉽게 다가서는 게 신기했어요.

 

 

사이언스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맞게 로봇들의 공연도 이루어졌는데,

공연하시는 시간이 따로 있으니 다른 곳을 먼저 둘러보고 시간 맞춰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밖이 워낙 더우니 건물 안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 있었어요.

어린이들이 각 코너에서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받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되어서 행사 참여도가 꽤 높아 보였어요.

 

 

어떤 부스에서는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그 외에도 폐품을 이용한 재밌는 작품 전시장도 있었어요.

 

 

그리고 꽤 신명나게 춤을 추던 강아지까지!!

단순한 작품이 아닌 움직이는 작품이라 어른/아이 모두 신기하게 볼 수 있었던 작품 전시였어요.

 

사이언스페스티벌은 항상 재밌는 체험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워요.

매번 비슷한 체험들이 반복되는 느낌어었는데,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많이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바로 식수인데, 건물 내부에만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찾기 힘들었어요.

날씨가 더웟 정수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았는지 정수기에서 물이 약하게 나와 이용하는데 힘들었어요.

야외 행사도 많고, 임시로 진행되는 곳이니 식수가 부족한 것도 이해는 하지만 이용객으로서 좀 힘든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그 외에 쉼터나 수유실이 만들어져 있어서 유용하게 이용되더라 고요.

 

엑스포 20주년을 강조한 만큼 이제까지와는 좀 달랐으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과는 좀 달랐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스탬프 이벤트가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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