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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서구맛집

변동맛집 | 손칼국수가 그리울 때, 찾는 집 '옥수칼국수'

 

손칼국수가 그리울 때, 찾는 집 '옥수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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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지는 장마로 오늘은 대전에도 비가 내리네요.

더운 여름이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특히나 면요리가 생각나요.

면요리 하면 역시 칼국수인데, 요즘은 손칼국수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손칼국수가 생각날 때면 찾아가는 곳!

오랫만에 손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서구 변동에 위치한 '옥수칼국수'에 다녀왔어요.

 

 

옥수칼국수는 칼국수와 함께 숯불구이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이미 방송에서 여러번 소개될 만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에요.

 

 

옥수칼국수는 식사 때면 사람이 항상 많은 곳이라 조용히 먹고 싶다면 식사시간은 피해서 가는게 좋아요.

저도 오후 5시 정도로 좀 일찍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지 않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편하게 원하는 자리는 잡고, 오랫만에 먹고 싶었던 손칼국수를 주문했죠.

 

 

식사를 주문하고 탁자에 김치와 깍두기가 놓여졌어요.

옥수칼국수의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로 정말 간단한 편이에요.

숯불구이를 주문하면 몇 가지 반찬이 좀 더 나온답니다.

 

 

테이블 가운데 가스 위에 큰 칼국수 냄비가 올라 앉아서 육수를 끓이기 시작해요.

여름이라 좀 더울 수 있지만 이렇게 앞에서 직접 끓여먹는 칼국수가 좋아 종종 옥수칼국수를 찾아가요.

 

 

옥수칼국수 육수에는 건새우, 바지락, 감자 등이 들어가는데, 국물이 깔끔하고 제 입맛이 딱 맞아요.

고기 육수와는 다르게 깔끔하고 가볍고, 해물과는 또 다른 게 비린내가 없어요.

 

 

육수가 보글보글 끓으면 칼국수 면과 대파, 버섯을 넣어요.

육수가 끓으면 직원 분들이 알아서 넣어주시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면 OK!

 

 

육수가 끓고, 칼국수 면을 넣고 익기를 기다리면...

맛있게 끓은 칼국수가 딱~!!

 

 

다 익은 칼국수는 앞접시에 덜어서 맛있게 드시면 되요.

옥수칼국수도 꽤 오래된 칼국수 집이라고 하던데, 제가 이 곳을 알게 된 것은 작년 쯤이에요.

균일하지 않은 면이 두툼한게 식감도 좋고, 국물도 깔끔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집이에요.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숯불구이는 달달함과 고소한 숯불향이 일품이에요.

손칼국수가 그리우신 분들은 식사시간 살짝 피해서 찾아가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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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변동 옥수칼국수

전화번호 : 042-526-8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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