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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대전시청 | 대전시청 도심활성화기획단을 찾다!

대전시청 도심활성화기획단을 찾다!

- 대전시청ㆍ대전 서구 둔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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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주 전의 이야기를 이제야 전하게 되네요.

얼마 전 대전블로그기자단 자격으로 도심활성화기획단의 취재를 다녀왔답니다.

형식적인 취재가 아닌 자유로운 취재 형식이라 20대 평범한 시민의 대표로 다녀왔어요.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정말 많은걸 배우고 돌아온 하루였어요.

 

 

도심활성화에 대한 취재를 위해 대전시청 14층에 위치한 도심활성화기획단을 찾았어요.

혼자가 아닌 다른 기자단 2분과 함께 찾았고, 다른 기자단 분들 덕분에 더 많은걸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앞서 다른 부서를 취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질문과 답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랍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 듯, 저는 평범한 20대 시민의 입장으로 방문했기에 자유로운 형식으로 이야기를 할까 해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고, 그래서 오가는 내용을 들으며 더 많은걸 알 수 있었답니다.

 

 

예전에 레포트 때문에 대전시청 내 부서에 두어번 들어온 것 외에는 전혀 들어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기자단 자격으로 도심활성화기획단을 처음 방문했어요.

부서 안까지는 들어와 볼 수 없었던지라 왠지 모를 설레임에 긴장되었어요.

 

 

도심활성화기획단은 대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일하는 곳이에요.

한 곳보다는 다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균형발전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도심활성화기획단 아래에도 여러 부서가 있어서 그 부서들과 함께 일을 한다고 해요.

복잡하게 돌아가는 체계 속에서 도심활성화기획단의 직원은 13명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적은 인원 수에 또 한 번 놀랬고,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을 생각하게 됐어요.

 

 

도심활성화기획단의 최근 주요 업무는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문제라고 합니다.

대전시 전체적으로도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인데, 자꾸 축소되는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는데 집중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도심활성화기획단을 처음 방문했던 날인만큼, 이 날은 도심활성화기획단의 고현덕 단장님

도심활성화기획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어요.

 

 

앞에서도 언급했듯 도심활성화기획단의 최근 주요업무는 원도심활성화라고 해요.

특히 얼마 전 충청남도청의 이전으로 비어있는 (옛)충청남도청 건물을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을 들었어요.

원도심활성화를 위해서 장기대책, 중기대책, 단기대책 등으로 나누어 계획중이라고 해요.

 

먼저 장기대책으로는 충남도청에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충남도청은 근대건축문화재로 문화재청에 등록되어 있어 국가에서 보호하고 있는 문화재랍니다.

대전시에서도 원하는대로 손을 델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국가와 함께 국가사업을 추진해 주변 지역을 활성화 시키려고 추진중이라고 해요.

현재 대전과 비슷한 사례로 광주가 있는데,

광주도 전남도청의 이전으로 건물이 비는 상황이었는데 그 곳에 국가사업을 유치해 현재 공사중이라고 해요.

 

하지만 국가사업만 믿고 기다릴 수는 없어 중기와 단기대책을 함께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중기대책으로는 시민대학 설치, 공공기관 입주, 평생교육학습관, 연합교양대학 설치, 시립미술관 일부 기능 이전 등

다양한 활동을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옛)충남도청 건물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시장님 제2 집무실이 설치되어 있고, 대전발전연구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단기대책으로는 신도심 쪽에 있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라고 해요.

시민들에게 소비를 부탁하기 전에 공무원들이 먼저 원도심에서 소비를 하자는 것이라고 하는데,

기업과도 연계해 원도심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신 고현덕 단장님>

 

도심활성화기획단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직원들끼리 회의만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아이디어도 열린 마음으로 받고 있다고 해요.

특히 원도심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옛)충남도청으로 부서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가가기 어려운 시청의 한 부서가 아닌 원도심 상인들이 편하게 와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해요.

 

그리고 하나 더!!

4월부터 대전광역시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뀐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메뉴가 간편해지고, 배열도 간단해져서 찾아가기 쉬운 디자인으로 바뀐 듯 해요.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 http://www.daejeon.go.kr/

 

아직 홈페이지 못 보셨다면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 주소 남깁니다.

시에서 일어나는 행사나 소식도 쉽게 볼 수 있고,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시민의 소리를 남길 수 는 공간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특시 원도심 이야기를 모아볼 수 있는 페이지가 만들어졌어요.

대전시민이라면 모두 원도심에 관심이 많으실꺼에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직접 보고 느끼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겠죠?

 

 

홈페이지에서 마련된 '원도심 이야기'에서는 원도심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고,

좋은 곳을 추천하는 페이지도 있어서 원도심 투어를 계획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도심활성화기획단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의견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받습니다> 메뉴가 만들어졌어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남길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어떤 말이든 다양하게 남겨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최근 원도심 쪽을 자주 다니고 있는데, 신도심과 다르게 조용하고 복잡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시끄러운 음악과 사람들에게 치이는 불편함이 없고,

낮은 건물들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과 잔잔한 분위기가 좋아 차주 찾고 있어요.

여러분이 느끼는 원도심과 바라는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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