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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전시 갑천에서 천연기념물 큰고니 발견~

대전시 환경운동 연합은  대전 3대하천 조류 조사결과 천연기념물 큰고니, 새매 등 6종이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대전시 환경운동연합은 3대하천 조류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번조사에는 하천해설가 한남대야생조류연구회OB등 환경확대경 시민 등 22명이 참여했으며 조사지점은 갑천 장평보에서 금강합류점까지 조사하였다고 합니다. 유등천 침산동에서 갑천합류점까지 대전천 그로동에서 유등천 합류점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총 48종 3.140개체가 관찰되었는데, 대전천 21종 478개체, 유등천 25종 665개체, 갑천 37종 1997개체가 관찰되었다고 하네요. 제 1우점종은 흰뺨 검둥오리로 총 894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제 29점종으로는 쇠오리로 총 812개체가 확인되었습니다. 조사시점이 겨울철새들이 북으로 떠나는 시기와 3대하천이 도시하천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많은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환경운동연합 담당자는 3대하천 중에서 조류 서식현황이 양호한 지역은 월평공원 자연하천구간, 탑립돌보, 한밭대고 하류에서 갑천 합류점 갑천과 금강합류점 등으로 확인되었다며 이번조사결과만으로 3대 하천의 조류상과 서식처 현황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전반적인 특징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

 

천연기념물 큰고니, 송골매, 원앙, 등 발견........

이번조사에서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가 관찰되었으며, 이밖에도 법적보호종인 황조롱이, 새매, 매, 원앙과 환경부지정 멸정위깅종인 흰목물떼새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매의 경우 최근 내륙지역의 번식 확인이 된 적이 없는 종으로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며 매가 대전시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된다면, 도시지역에서 번식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하고 생태계 최상이 포식자인 매의 확인은 대전시의 3대하천이 생태적 건강성이 아직 살아있음을 반증하는 결과하고 설명하였습니다.

 

따라서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3대 하천 생태복원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3대 하천에 대한 지속적인 생태계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며 이번조사결과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과 법적보호종은 매우 희귀하고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 3대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으로 이러한 주요 조류서식공간들은 제대로 보존되는 방향으로 3대하천 생태공원화 사업이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매년 4회씩 지속적인 조류모니터링을 통해 대전의 하천 조류서식현황을 밝혀나갈 예정이라며 이런 조사결과들을 토대로 잘못된 3대 하천 복원사업에 의해 서식처의 훼손을 막고, 중요한 조류서식처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