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

대전시 갑천 새명물 "보도교" 벌써 설레네~

대전의 도심하천에서는 처음으로 갑천 둔치 산책로와 유림공원을 연결하는 보도교가 생긴다!!!!!




대전시는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7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대전시 서구 월평동 하나로아파트 앞 갑천 하상의 산책로와 유림공원을 직접 연결하는 갑천 보도교를 건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보도교 건설은 지난 6월 대전시 유성구청 앞 삼각주에 유림공원을 개장했지만 갑천 건너편 서구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개선책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갑천 보도교는 갑천대교를 거치지 않고 갑천을 직접 횡단해 유림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고 합니다.

갑천 보도교는 길이 100m, 폭 4m 규모로 사람과 자전거는 다닐 수 있지만 차량은 통행할 수 없습니다. 갑천 보도교가 완공되면 3대 하천을 따라 뚫린 시원한 자전거 길 및 산책로를 통해 유림공원에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대전시에서는 뿌리공원 선착장위 120m 규모의 보도교가 있지만 도심하천을 통과하는 보도교는 갑천보도교가 처음인데 특히 도심 속 하천으로는 비교적 폭이 넓은 갑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대전시 서구와 유성구를 연결시켜 대전시민들이 유림공원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화이벤트를 손쉽게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갑천 자전거도로를 개통하면서 KAIST 앞 유성천과 갑천 합류지점에 작은 저수로교를 설치해 유림공원과 연결했고 “유림공원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도교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갑천 보도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보다 아름다운 갑천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