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맛집/중구맛집

은행동맛집 | 공주님스타일의 룸카페, 앤하우스(Ann House)

 

 

 공주님 스타일 룸카페, 앤하우스(Anne house)

은행동맛집ㆍ대전 중구 은행동 -

 

***

 

은행동에 젊은 친구들 바글바글한 거리 그 중심에 공주님이 사는 카페 라고 써있는 앤하우스가 있어요.

저는 대학생이지만 이렇게 손발 오그라드는 카페는 사실 처음 가봤답니다. 들어가면서부터 왠지 모르게 나랑 어울리지 않는 기분이랄까요. 결론적으로는 룸카페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오히려 전혀 눈치 안보고 즐겁게 먹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모든 좌석이 룸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요즘은 카페를 가도 시끌벅적한 곳보다 조용히 친구들과 가서 우리끼리 이야기 나누고 오는 곳이 좋아요. 아무래도 칸막이가 있으니 다른 테이블 시선도 안받고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요.

 

이왕이면 창밖이 보이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좋을 것 같아 창쪽으로 자리를 요청했어요.

평일 점심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은걸 보면 주말엔 자리 없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창밖으로는 젊은 학생들이 지나다니고 앤비 건물도 보이네요.

 

 이 카페는 규칙이 정해져 있어요! 규칙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1인 1주문 원칙에 두 잔 주문하면 케익 하나가 무료 제공되네요.

대신 만석이 되면 평일에는 2시간 30분 주말에는 2시간의 이용 시간이 제한되나봐요.

 

음료는 일반 카페들 만큼이나 커피부터 차, 쥬스, 쉐이크 까지 다양했어요. 음료를 주문하고 케익을 먹을까 고민!

 

오 근데 런치타임에 오면 원래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 앤하우스의 식사 메뉴가 더욱 할인되더라고요.

그럼 점심으로 앤하우스의 음식을 먹어보기로 결정. 후식까지 제공되는 알찬 서비스에요.

 

 저희의 주문은 피자돈가스와 고구마치즈돈가스. 돈가스 크기도 큼직해요.

과일과 소시지 튀김 샐러드까지 구성도 예쁘게 되어있네요. 확실히 어린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에 아기자기함이 가득해요.

후식으로 나오는 음료를 식사와 함께 달라고 해서 레몬에이드랑 콜라랑 같이 마셨답니다.

 

 속살 두둑한 돈가스. 맛도 괜찮았어요.

 

이렇게 배부르게 음식을 먹고 한동안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서 두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만의 공간이 있으니 편하고 좋더라고요.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인기 많은 카페인데 쇼파 천이 보기에도 좀 더러워 보이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만큼 청결적인 면도 깨끗하게 관리된다면 가격과 더불어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장소 : 앤하우스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40-4

문의 : 042-242-0957

 

대전블로그기자단 김지혜대전시청홈페이지대전시청공식블로그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