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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중구맛집

대흥동카페 | 평범한 집 속의 독특한 공간카페 느린나무2호점

 

평범한 집 속의 독특한 공간카페 느린나무2호점

- 대흥동카페ㆍ대전 중구 대흥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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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나무2호점. 예전에 지나가면서 흘끗 보고 와 여기 카페 컨셉 진짜 참신하다! 싶었던 곳이에요.

정말 평범한 가정집을 알록달록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카페로 변신 시킨 공간인 느린나무2호점

 

 신발 벗고 들어가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방도 있고 서재 칸막이로 나눠진 방도 있는데

이날은 서재 칸막이 방 딱 2개만 남았을 때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주말엔 와도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갈 때가 많다며...! 그만큼 아늑하고 좋은 공간이라는 말이겠죠.

 

 책과 더불어 나무로 짜여진 책장 그리고 은은한 조명은 이 카페의 이 작은 한 방이 마치 우리만의 아지트처럼 느껴지게 해요.

푹신푹신한 의자는 편하게 앉아서 소근소근 이야기 나누기에 딱 좋았고요.

 

 테이블에 있는 램프 하나가 이 작은 방의 분위기를 딱 이 테이블에 마주 앉은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네요

 

 이곳도 공간카페의 개념으로 한 테이블 당 3시간씩 이용 가능했어요. 기본적인 커피 종류와 차 종류들이 있고요.

낮에 오는 손님들에겐 아메리카노 리필이 되고 저녁에 온 손님들에게는 메밀차가 리필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음료 한 잔의 가격은 7000원씩입니다.

 

아이스 카페모카와 레몬에이드 그리고 마늘 비스킷. 아이스 카페모카는 아 너무너무 달아요.

반면에 레몬에이드는 너무너무 상큼 시큼해요. 그래서 친구와 전 바꾸어 마셨답니다.

양은 넉넉하게 큼직한 잔에 주시니까 3시간 내내 마셔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아요.

 

평범한 카페가 질리신 분들, 독특한 나만의 아지트를 찾고 있는 분들 느린나무2호점에서 놀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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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느린나무2호점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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