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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중구맛집

은행동맛집 | 대전의 명물, 줄서서 기다리는 성심당의 튀김소보로!

 

 

대전의 명물, 줄서서 기다리는 성심당튀김소보로!

- 성심당은행동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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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에서 기차여행을 시작하면서 어, 저기 줄이 길게 있네? 뭘까 봤더니 바로 대전의 명물 성심당이더라고요.

사람들이 튀김소보로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 대전에서 이십여년 살았는데 사실 튀김소보로를 아직 못먹어 봤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꼭 먹어보리라 생각했죠.

 

저도 길게 서 있는 줄 뒤에 동참하기로 했어요. 사실 맛집 같은 곳 줄 기다리기 싫어하는데 성심당이니까 기다려줍니다~

이날은 줄이 좀 짧은 편이었는데 오후시간에는 줄이 더 길어요. 이십여명은 서있는듯?

근데 생각보다 차례는 빨리 돌아온답니다. 기차 기다리며 시간을 재보았더니 콜드스톤 바로 앞에서 빵 사기까지 딱 10분!

 

왜냐면 바쁘게 움직이시는 직원분들의 손놀림이 빨라서 주문을 바로 받고 바로 포장해서 줘요. 하나에 1500원!

오 안쪽에서는 소보로 바로 튀겨지고 있어요. 바로 받는 튀김소보로뜨끈뜨끈하니 바로 드시기엔 좀 뜨거워요.

 

성심당 대전역점에서는 튀김소보로는 따로 줄서서 구입후 계산하고요. 나머지 빵들은 안에서 따로 고를 수 있었어요.

 

직접 안쪽에서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으니 신기하고 재밌고 빵도 더 신선할 것 같고 건강한 기분이에요.

 

와우 빵들의 화려한 자태ㅋㅋㅋ

무엇을 고를까요. 빵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다 맛스럽게 보여서 너무 고민되요.

 

이날은 고구마가 들어간 빵을 도전해보려고 골랐어요. 이름은 토요빵! 성심당 인기제품이라는 말에 혹해서 골랐지요.

근데 왜 토요일빵일까요??? 사놓고 하루 뒤에 먹게 되었었는데 그래도 맛나더라고요~

 

사실 안쪽에도 빵이 참 종류가 다양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길게 서있는 튀김소보로를 사가더라고요.

성심당의 빵들은 뻔한 것들이 없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답니다!

 

튀김소보로는 이제 대전역의 명물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기차 타고 가기 전에 성심당에서 한 손엔 소보로를!

1980년 5월 20일 탄생이라니 저보다 늙었네요ㅋㅋㅋㅋ

 

사람들이 그렇게 맛있다며 사가는 튀김소보로 맛은?? 오오오 기대안했는데 굉장히 맛있어요!

달달한게 제 입맛이라 사실 소보로를 싫어하거든요. 근데 이건 바삭바삭한 겉 식감과 부드러운 속 빵 그리고 달콤한 앙금까지.

기차를 타면서 먹는 신나는 기분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외국인 친구의 입맛에도 딱 맞았답니다.

 

앞으론 대전역에서 기차여행 시작하시기 전 튀김소보로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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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성심당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145

문의 : 042-256-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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