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활기와 생동감이 넘치는 대전 역전시장으로 나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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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2013년이 시작된 지도 어느 덧 시간이 지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돌아보면 추운 1월이었지만 요즘은 날씨가 많이 풀린 거 같아 지난 주말 사진기를 들고 나들이를 갔답니다. 나이들이 까지는 아니었지만 기분전환 할 겸 대전역을 찾았지요. 살 물건도 있고 돌아볼겸 대전 동구 정동에 위치한 '역전시장'을 찾았답니다. 중앙시장은 익숙하신데 역전시장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지 몰라 소개해드립니다.
역전시장의 입구입니다.
반대편으로 건너시면 중앙시장이지요. 대전역 옆에 있어 역전시장인 거 같지요?
제가 알고 있던 예전의 역전시장은 이동이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전시장으로 가기위해서는 육교를 건너야했지요.
계단높이도 높아 할머님, 할아버님이 오르시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 후 육교는 없어지고 횡단보도가 생겼답니다.
그래서 이동이 더 자유로워진 거 같아요.
횡단보도는 육교대신 역전시장과 중앙시장을 연결해주지요.
예전에 비해 많이 활성화되었답니다.
이동이 편해졌기 때문이겠지요.
이제 설날도 얼마남지 않아 역전시장은 분주해보였답니다.
안으로 들어가시면 과일가게도 있고 정육점도 있고 생선가게도 있답니다.
시장에 가면~ 또 한가지 달라진 점은
전보다 젊은 연령층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시장구경오신 커플의 모습이 찍혔네요.
와우. 시장의 향기가 나네요.
분위기도 활기차고 뭔가 생동감이 넘쳐요.
걸어 올라가다보면 공판장이 있는데
얼마 전에 공판장아냐고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그게 뭐냐고 하더라고요.
역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공판장.
엄마들은 익숙하실 거 같아요.
천천히 시장구경을 하였지요.
생선구이도 먹고 싶네요.
저녁 반찬거리를 사러 나오신 어머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녁은 생선이겠지요?
채소가게에는 흙이 털어지지도 않은 당근과 생강을 볼 수 있었지요.
시장에 오니까 싱싱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트에서는 느끼기 부족한 그 싱싱함이요.
역전시장은 큰 규모의 시장은 아니지만
시장의 중심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대전역에서
원동네거리방향으로 올라오는 길입니다.
위에 보신 사진에 비해 분주함보다는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역전시장도 시장구석구석 고르게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중앙시장찾으실 때 역전시장도 둘러보시면 더 좋겠지요?
싱싱한 시장의 물건들을 구매하고 건강한 반찬거리도 만드시고요.
여러분은 지금 역전시장에 와 계십니다.
역전시장으로 나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