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한주가 지나고 날씨가 더 쌀쌀해 진 것 같습니다. 모두 따뜻한 11월 보내시길 바라며 지난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에 있었던 행사를 이야기 해드리 려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엑스포 수상공원에서) 대학·일반부 클럽대항 드래곤 보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하늘은 맑고 갑천 바람은 셌지만 30팀 360명(대학부 15팀 180명, 일반부 15팀 180명)이 참가한 갑천에서 드래곤 보트 대회를 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였답니다. 생생한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찾아간 갑천 수상레포츠 체험장(엑스포 수상공원)에는 드래곤 보트대회 깃발이
갑천바람에 시원하게 날리고 있었습니다. 대회에 오신 모든 분들을 맞이 하는 듯 했어요.
그 옆에는 수상 스포츠 체험마당 운영 방침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체험기구는 용선(12인승)5대, 리프팅(8~10인승)5대
레저카누(1~5인승)13대, 페달보트(2~4인승)5대가 구비되어 있다니
내년 여름을 기약해 봐야겠습니다.
수상스포츠체험장 앞에는 클럽대항 드래곤 보트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모인 참가팀이 대기를 하고 있었지요.
일반부(15팀)과 대학부(15팀/9개 대학)입니다.
수상스포츠체험장 상황실에서는 대회를 진행하고
경기상황을 확인하였습니다. 사회자가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지요.
안전이 최고입니다.
드래곤 보트 대회의 안전과 경기 상황을 확인하시지요.
경기를 위해 출발선상으로 노를 저어 갑니다.
경기방식은 예선전/패자부활전/결승전으로 나뉘어 최종 결승전에는 예선 진출한 팀과 패자부활팀과
1회 경기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드래곤보트 [ dragon boats ]
20여 명의 패들러가 고수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이다. 현재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 해마다 국제 규모의 대회가 열린다. 용주(龍舟) 또는 용선(龍船)이라고도 한다.
드래곤보트의 유래는 기원전 중국에서 물에 투신해 죽은 시인 굴원(屈原)을 구하려던 노력을 기념하는 행사가 변형된 것이다. 현재 세계 여러 곳에서 드래곤보트 축제를 개최하는데, 홍콩에서는 용선제라고 불리는 드래곤보트 축제가 가장 인기 있는 행사 가운데 하나이다. 또 뉴질랜드의 웰링턴 지역에서도 다양한 연중 행사 중 가장 인기 있는 행사이다. (출처 두산백과)
출발선에서 이제 경기시작을 기다립니다.
오. 제가 다 떨리네요. 으랏차!
저 멀리 한빛탑과 엑스포공원이 보이고
하늘은 높고 갑천에서는 클럽대항 드래곤 보트 대회가 펼쳐집니다.
대회 현장에는 흥을 돋구기위해 공연을 해주시네요.
얼쑤~
대학부는 카이스트/충남대/한남대/대전대/배재대/목원대/중부대/혜천대/대덕대가 참가해주셨습니다.
보트 대회를 바라보는 대학부선수들입니다.
'드래곤 보트대회'는 경기가 벌어진 갑천수상스포츠 체험장을 알리고 드래곤 보트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200m 스프린트 방식(3개조x200mx2회)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차례 예선을 진행해 경기기록을 합산한 뒤 1-3위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4-8위 팀이 패자부활전을 진행해 총 5팀의 결승진출팀을 가렸습니다. 결승전은 단판 기록경기 형식으로 예선 진출한 팀과 부활팀의 경기로 진행됐습니다. 일반부에서는 대전 시설관리공단이 1분 5초 28로 1위를 차지했고 IGK팀(1분 7초 45)이 2위, 3위는 유성구청팀(1분 8초 27)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학부에서는 혜천대가 1분 6초 5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전대(1분 7초 45)가 2위, 한남대(1분 8초 27)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갑천바람에 흩날리는 클랩대항 드래곤 보트 깃발과 드래곤보트 대회를 눈 앞에서 보니 정말 '익사이팅'합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익사이팅 대전'의 클럽대항 드래곤 보트 대회에서 김지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