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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59살이 베푼 팔순잔치,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환갑은 요즘은 젊은이 축에 들어간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을 정도로 요즘 노년의 삶을 누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번에는 59살이 베푼 팔순잔치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문을 연지 59년이 된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팔순을 맞은 독거노인 3분을 모셔 잔치를 열어서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17일 수요일에 오전10시부터 시작된 바자회로 흥겨운 잔치 한마당의 문을 열었습니다.

 

 

 

저도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요, 이날따라 아침부터 비가 제법 내려서 다들 마음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다들 비가 오더라도 나눔을 멈출 수 없다며 비를 맞으며 바자회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은 바로 신발이었습니다. 저도 운동화를 하나 구할 요량으로 가봤는데요,

 

너무 많은 분들이 계시는 것을 보고는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준비하신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열정 때문일까요?

 

 

 

 

 

 

점심식사 시간이 되니 비는 어느덧 그치고 햇님이 반짝 나오더군요.

 

 

 

이제부터 잔치마당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 3분의 잔치입니다.

 

 

 


홀로 사시는 서금순 할머니, 60세의 장애아들을 두신 황금순 할머니, 조손가정인 천윤봉 할아버지,

 

 

 

이렇게 세 분이신데요, 천윤봉 할아버지의 손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번에 한남대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다며 할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 하시더군요.

 

 

 

 


동네에 있는 열린유치원 어린이들의 재롱으로 시작하여

 

 

 

 

 

 

 

태권도 시범과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잔치의 모습을 멋지게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10년 동안 변함없이 복지관에서 댄스 강사로 수고하신 임영주 선생님의 헌신을 기념하며 함께 진행된

 

임영주 10주년 기념 갈라쇼는 잔치의 가장 백미였습니다.

 

 

 


임효인 관장께서는 여태까지 복지관 행사에 비가 온 적이 없는데

 

아침에 비가 와서 행사에 대한 겸손함을 배우게 되었다는 감회로 인사말을 하였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유덕아 팀장은 몇 날밤을 새면서 준비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고에 대한 칭찬에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도 몇 년전에 이곳에서 카메라에 대한 강의를 한 번 했던 인연으로

 

이번에 팔순잔치의 사진봉사를 하고 왔는데요,

 

 

 

어르신들의 얼굴에 가득한 웃음을 보면서 제가 더 기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은 내년이면 60주년을 맞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팔순잔치를 준비한 것을 보면서 나눔은 힘과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59세가 베푼 팔순잔치...

 

 

 

 

오늘의 이야기는 이렇게 짧은 제목으로 정리를 해 봤습니다. 이제 추워집니다.

 

우리 주위에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을 돌아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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