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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오월드]개장10주년맞이 동물원&플라워랜드 국화축제



벌써 오월드가 개장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초 10주년 맞이 새단장을 했었죠, 오랜만에 가보니 건물들이 더 알록달록하고 예뻐졌더라구요

10주년이 될 동안 전 코앞에 있는 동물원을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방문을....ㅋㅋㅋ


꽃을 좋아하시는 엄마가 플라워랜드에서 국화축제를 한다며 구경가자해서 개천절에 오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 가족단위 손님들이 무지 많이 왔더라구요, 꼬맹이들 천지였다는 ㅋㅋ

우리 늙은모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즐겁게 데이트했습니다


새단장한 오월드 입구. 롯*월드 성만큼 웅장한 멋은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움이 느껴지는 성벽이예요


엄마의 바람대로 오월드 입장하자마자 플라워랜드로 향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로등마저 귀여워요


이 날 햇볕도 강하고 더운 날이였는데 플라워랜드로 가는 길에 안개처럼 물이 분사돼서 시원했어요



나비가 날아다니는 다리를 건너 플라워랜드로 가봅시다


플라워랜드 입구 쪽에 나무로 만든 공예품도 팔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있어서 아이들이 즐거워합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만발한 국화의 색도 선명하고 고와서 고물 디카로 찍어도 색보정이 필요없었어요



분수쇼도 펼쳐집니다 하늘 끝까지 뻗을 만큼 웅장한 분수쇼 덕에 더웠지만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쪘어요


여유롭게 벤치에 앉아 분수쇼보며 구슬아이스크림을 촵촵

추억돋는 알록달록 구슬들. 

어렸을 때 어디 놀러가서 사달라고 하면 엄마가 늘 쓸데없이 비싼거 먹는다고 안사줬어요

다 큰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쓸데없이 비쌉니다


노오란 꽃송이들 사이에 혼자만 유난히 튀는 빨간 꽃송이.

색이 너무 예뻐서 담아봤어요


노란 국화와 빨간 이파리의 대비가 예쁩니다



분수들 사이로 왔다갔다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는.


계단폭포앞에서 아름다운 인어공주와 함께 사진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여기가 플라워랜드의 포토존인 셈이죠

제주도 미로공원이 굉장히 좋았어서 미로공원이 가까운 곳에도 있었으면 싶었는데 정말 이렇게 가까운 곳에 미로공원이 있었네요


꽃에 벌이 사뿐히 앉아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는데

무서워서 차마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줌 당겨서 찍었더니 벌이 잘 안보여서 안타까워요



동물원에서 플라워랜드로 오고가는 길목엔 늑대와 꽃사슴의 사파리가 있어서 오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아요



날이 더워서 모든 동물들이 다 축 늘어져 있었어요

위엄있는 호랑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저렇게 벌렁 누워있더라는.

호랑이 팔자가 상팔자 



육중한 크기에 놀라웠던 육지거북. 산만한 몸둥이를 가지고 건초를 뜯고 있으니 애교스럽습니다


귀요미 사막여우입니다 두눈 꼭 감고 자고 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죠?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예쁘다는 말 한마디 씩 꼭 하고 갑니다





두시에는 플라워랜드 공연장에서 악기연주를 하더니 세시 쯤부터 오월드 중앙무대에서는 신명나는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예쁜 언니들이 추는 각 나라별 민속춤을 관람하실 수 있어요

오월드 국화축제는 10.1부터 10.31까지 10월 한 달 내내 지속됩니다

주말엔 저녁 8시까지 개장한다고 하니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나들이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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