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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시, 찾아가는 전통시장 상인교육 실시

대전시는 바쁜 상인들의 여건을 감안해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상인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상인교육은 오는 18일 서구 한민시장 100여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시작해 9월까지 신청한 6개 시장 39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시장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상인교육은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조문식 공주영상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생동감 있는 현장교육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강의 내용은‘상인들의 웃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주제로 시장 침체의 원인을 남의 탓, 죽겠다, 살기 힘들다 등 푸념만 해서는 점점 어려워지므로 상인들은 예전 방식을 과감히 탈피, 소비자들과 눈높이를 맞춰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스스로가 웃음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게 됩니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상인교육으로 시장 상인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만큼 많은 상인들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함양과 친절교육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태동 시 경제정책과장은“‘상인이 먼저 변해야 시장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모든 상인과 종사자가 상인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며“앞으로도 상인의식개혁 및 친절한 고객응대 서비스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중부권 최초의 전통시장 상인교육관은 주1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 13회에 걸쳐 20개시장 5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해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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