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제1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모유수유주간(8월 첫째주)을 맞아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발굴해 모유수유 실천가정을 격려하고 모유수유 실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대한간호협회대전시간호사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생후 4~6개월(2011년 12월 12일~2012년 3월 11일 출생아)된 모유수유아가 선발대상이며,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아기 73명이 참가합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성장 및 발달검사, 모유수유 정도, 건강진단 등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6명, 장려 6명, 대한간호협회장상 1명 등 총 14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또 ‘모유수유 체험수기’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발합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각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는 직장 내 직원 및 민원인이 편안하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모유수유실 설치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