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정전화번호가 이달 30일부터‘270국’으로 변경됩니다.
대전시는 지난 2000년 1월 신청사 개청 때부터 사용하던 행정전화번호가 인터넷전화(IPT) 시스템 구축에 따라 기존‘600국’에서‘270국’으로 전면 개편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2년여에 걸쳐 인터넷전화(IPT)시스템 구축으로 시 본청과 사업소의 단일 전화번호 체계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1인 1전화번호가 부여돼 신속한 전화연결 체계를 갖춰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600국’에 2000, 3000, 5000번대 구내번호를 사용해온 번호 체계가 앞으로는 270국에 0000~9999번까지로 바뀝니다.
대전시는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경 전화번호를 자동안내 서비스를 이용해 안내하고, 현재 사용 중인 600국은 연말까지 270국과 병행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본청 및 사업소의 단일번호체계 운영에 따라 그동안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을 받지 못했던 사업소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업무소통으로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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