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에서는 발달장애인들과 이들의 일자리 참여를 지도해주는 직무지도요원들이 함께 모여‘희망’을 다짐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직무지도요원은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이 개인적 판단능력 부족 등으로 스스로 일자리 참여가 어렵기에 이들의 업무수행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일자리 참여기관과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서 장애인들의 안정적 일자리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현재 20명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어린이와 그 가족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지원하고 그 권리를 보장하도록 하는 법안이 19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접수되어 법제정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에서, 대전시의 앞서가는 맞춤형 장애인복지행정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한여름 소나기처럼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직무지도요원 운영사업은 2011년부터 대전시가 추진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직무지도요원의 도움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사회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지난해 52명의 발달장애인이 일반 기업체로 취업을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과 직무지도요원이 함께하는‘희망다짐대회’행사는 사업경과보고, 사업수행기관소개, 복지일자리참여장애인 및 직무지도요원의 우수사례 발표, 직무지도영상 상영 및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희망다지기 등 가슴이 따뜻해지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대전광역시 이혜영 장애인복지과장은“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직무지도요원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함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에 초점을 두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행복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