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여행 목척교를 걷다

 [대전여행]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목척교를 거닐어보자

 

오랜만에 혼자 놀러가기로 결정!

한밭종합운동장에서부터 목척교까지 룰루랄라 걸어갔답니다.

 

이른 아침 시각부터 살짝 긴장하며 신경썼던 일이 있었던지라 끝나고 나니 긴장이 확 풀리고

발걸음이 왜이렇게 가볍게 느껴지는지 살짝 거리감이 있는 길이였지만 음악과 함께 걸으니 기분 좋더라고요.

 

가족, 친구 단위로 봉사활동 나온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하천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제가 지나온 하천변은 정말 깨끗했었답니다~


 

 

길가에 핀 이름모를 꽃들도 하천변이 깨끗하니 더 눈에 띄더라고요.

 

 

여기도 비오면 수위가 올라가기 때문에 물의 높이를 표시한 곳도 보이고요. 

제 기억엔 장마철이라도 인도까지 물이 찬 적은 많지 않았던 거 같아요.  역시 살기좋은 대전! 

 

모두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므로 서로가 배려해야 할 사항은 지켜나가는 센스.

 

 

길을 걷다보니 다리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징검다리도 있었어요.

 

 

살짝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 사람들의 모습은 즐거워 보여요.

저도 조만간 타슈를 타고 대전을 시원하게 여행해보아야겠어요~

 

 

드디어 도착한 목척교!   밤에는 목척교에 불빛이 들어와서 엄청 멋진 경관이 나타난답니다.

낮에도 물론 독특한 문양의 다리가 저 멀리부터 눈에 띄이지만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매력이 있어요.

 

그동안 다리를 건너기만 했었지 이런 건 눈에 띄지 않았었는데. 

역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보니 조그만 것도 눈에 보이는군요.

 

 

 

멀리서 봤을 땐 사실 회색 빛 정도로만 기억되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조금 더러워져있긴 하더라고요.

주말이었지만 오전이라 한산한 모습이에요~ 한 두시간 정도 지나니 이 다리에 사람들이 빽빽했어요.

 

이렇게 중간에 앉아서 쉬어가는 벤치도 있고!

 

 

목척교 바로 아래에는 분수도 있었네요.  여기 두세번정도 왔었던 것 같은데 이건 처음보고 가는 거 같아요

 

계단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보기도 좋고 놀기도 좋아요.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대전에는 목척교 근처가 바로 그 느낌을 주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대전블로그기자단 김지혜대전시청홈페이지대전시청공식블로그대전시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