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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천의 발원지 봉수레미골 탐사 여행!!

봉수레미골은 대전시 동구 하소동 만인산
동쪽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23개 법정동과 19개의 소하천이 흐르는
지방2급 하천으로 대전시민의 애환과
향수를 담고 있는 대전천의 발원지 여행을 떠나본다.

구전에 의하면 만인산에서 달맞이나 큰 제향이 있을 때
정상으로 봉화를 올리던 골짜기라 하여
봉수내미골이라고 불리고 이후에 봉수레미골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만인산 정상에는 지금도 절구통 방향으로
소식을 전하고 동쪽 식장산 방향 2km 지점의
정기봉 정상의 봉수대에서는 경상도 방향으로
소식을 전하였다고 한다.

1872년 지방지도에서 처음으로 산내면 대전리라는
행정 지명으로 등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과거의 대전은 봉수레미골에서 시작한 대전천을
중심으로 동구와 중구로 나누기도 하였다.
는 유래를 대전광역시공원관리사업소의 말을 빌린다.

그날도 만인산 야생화 탐사를 하던 중
만인산 지킴이 회장 김인승(65세)님을
우연히 만나면서 만인산의 숨은 이야기를
듣는 행운을 가진 여행이 되어졌다.

회장님은 만인산에 숨어 있는 야생화들도
다양하지만 그보다 먼저 대전천의 발원지가
있다는 자랑을 시작하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 자리를 둘러보고 관리 하신다고 하셨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심의 한가운데로 흐르는
 대전천의 발원지라 마음이 설레기 시작하였다.
야생화의 탐사보다 발원지가 궁금하여
현장 안내를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승낙을 하셨다.
년 중 가뭄이 극심하여도 샘솟는 발원지
암반에서는 변함없는 물줄기로 그 힘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현장을 찾은 날은 며칠 전 대전천 발원지인
봉수레미골의 유래 현판식이 이루어져 관계기관과
부락주민들이 합동으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를 하셨다고 한다.

발원지 및 계곡에서는 도룡뇽의 알과 소금쟁이들이
여유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와 함께 어우러진 모습에
감동을 받기 충분한 여행지였다.

사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의 개체들이
셀 수 없을 정도의 방문을 유혹한 곳이다.
주변의 풍광들도 대전에 살고 계신 분들은 물론
타 지역 분들에게 적극적인 여행 홍보지로 알려드리고 싶다.

대전천의 발원지가 숨어 있는
만인산 여행 다음은 야생화 탐사 내용을 공하려고 한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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