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0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2012 유학생, 다문화와 함께하는 걷기축제인
‘우리함께 걸어요!’ 행사가 개최되었다.
대전월드휴먼브리지의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대전월드휴먼브리지 대표 지성업 목사,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이사태,
제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이자스민 등
많은 귀빈들과 외국인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진행되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2009년 4월 설립된 단체로
국내, 해외, 북한 등의 빈곤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구호개발 NGO 이다.
돕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유학생.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걷기축제로 모였다.
다문화 가정은 우리사회에 어느새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증가했지만 우리사회가
그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포용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그동안 편견 아닌 편견과 차별을 당한 아픔도 숨어 있었을 것이다.
오늘은 모든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우리의 이웃이며 친구인 그들과 어울리며 깊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소망해 본다.
대전시민 뿐만 아니라 거주 외국인도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거주외국인도 당당한 대전의
일원으로 능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대전시장의 격려사에서 밝혀 큰 박수를 받는 시간이었다.
말 그대로 서로 손을 잡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갑천변을 걸으면서 더욱 가까워져 가는 우리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희망해본다.
이자스민 물방울회나눔회 사무총장이자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혼자 뛰어가면 빨리 갈수 있지만 함께 조화를 이루기가 어렵다.
뜻을 모아 걸어가면 더디게 가지만 멀리 함께 갈 수 있다.
조금 힘들면 쉬어가고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가면
더 좋을 것이라는 말씀에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 모두 하나 되는 대전 시민으로 파이팅!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