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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대전 식장산 야생화 탐사여행!(6-흰털괭이눈)

 

 

 

괭이눈은 맑은 물이 흐르는 숲의 샘 근처나
하늘을 덮을 만큼 나무가
우거져 습기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에서 자란다. 

 

괭이눈은 꽃은 물론이고 꽃의 바로 옆에 있는 잎도
노란색이어서 매우 특색 있고 아름답다. 

 

샛노란 가루가 뒤덮인 작은 꽃송이와 살짝 보이는
수술이 마치 어둠속에서 눈동자를 빛내고 있는
고양이의 눈을 닮았다 하여 괭이눈이라 하며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고 하여 털괭이눈이라 불린다.

 

봄의 기운을 느끼는 길목에서 우리에게 사랑의 향기를 안겨주는
야생화로 유심히 바라보면 동물의 괭이눈 야생화는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답고 귀여운 사랑의 야생화이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한라산. 지리산).
북부지방의 심산지역 습지에 자생한다.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10Cm 안팎이고 전체에 털이 많으며
옆으로 뻗는 가지가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며 화경은
잎이 대생하고 엽병이 있으며
난상 원형 또는 둥글지만 화경 밑 부분의
잎은 선형(線形)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4-5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황록색이며 화경 끝에 달리고
꽃받침 잎은 4개로서 거의 둥글며 위를 향하고 밝은 황색이지만
꽃이 진 다음에는  녹색으로 되고 길이 2-3mm이고 4개의
수술은 꽃받침과 마주 달리며 보다 짧다.

 

7월정도 열매가 익으며 삭과는 깊게2개로 갈라지고
열편의 크기가 각각 다르다.

 

털괭이눈(모금요자). 가지괭이눈(다지금요자).
바위괭이눈(이색금요자). 흰털괭이눈(수모구자금요자),
 애기괭이눈(만금요). 오대산괭이눈(오대산금요)의
종류와 속명으로도 불린다.

 

샛노란 가루가 뒤덮인 작은 꽃송이가 살짝 보이는 안쪽의 수술이
어둠속에서 눈동자를 빛내는 괭이, 즉 고양이 눈과 비슷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괭이눈 야생화로 불려진다.

 

괭이눈의 이름도 동물 이름인데 과의 이름도 동물이름이다.
범의귀과, 즉 호랑이의 귀 과에 속하니 재미있는 사항이기도 한다.

 

 

흰털괭이눈[수모구자금요자(鬚毛球子金腰子)]

Chrysosplenium barbatum NAKAI.

 

 

흰털괭이눈의 아름다움 속으로 달려갑시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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