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생태환경

대전 식장산 야생화 탐사여행!(5-솜나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해주는 식장산의 야생화 탐사 여행을 시작한다.
많은 개체들이 숨을 쉬고 있는 야생화의
보고 지역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인간의 무분별한 훼손이 없다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야생화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곳으로 자랑하고 싶다.

진실로 부탁드린다.


야생화 탐사 여행을 떠나면서도 안타까운 현실
꽃만 보이면 무조건 야! 가방에 뽑아 넣어!~~
자연에서 자라는 야생화는 아파트로 가져가면 절대로 살지 못한다.


나만 보겠다는 욕심을 이제 버려야 더 많은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당부 드린다.

 

누구나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야생화를 보면 신비로움에
손이 먼저 갈 것이다. 그러나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자연을 위하여
잠시 생각하고 눈으로만 감상하고 마음으로 담아오기 바란다.


법으로 산에서 꺾고 채취한 야생화를 발견하면 많은 벌금형이
집행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

 

약명은 대정초(大丁草)라고 하며 습기를 없애고
해독마비에도 활용되어진 야생화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솜나무, 까치취, 부싯깃나물 등으로 불러주고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의 다년생야생화이다.  

납작한 잎 사이로 길게 꽃대를 올리고 다홍빛 꽃송이
수줍게 벌고 있고 하얗게 핀 모습은 별처럼 예쁘다.

 

잎 뒤에 솜 같이 하얀 털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솜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옛날 솜이 귀하던 시절에는 잎을 말려 부싯깃으로 썼다고 하여
‘부싯깃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솜나물은 일 년에 두 번 꽃을 피우는 데 가을에 피는 꽃은
 폐쇄화(숨은꽃)로 키는 높게 자라는데 짧은 시간에
열매를 맺으려는 지 꽃이 닫힌 상태에서 자가 수정하므로
꽃잎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른 봄에 한번 자라고 가을에 다시 한 번 자라므로
봄 개체와 가을 개체로 나누어지는데 봄에 피어나는 개체가 아주 작고
가을에는 키가 훌쩍 크며 높이가 무려 30cm 정도로 자란다.

 

솜나물[대정초(大丁草)]
(Leibnitzia anandria(L.)NAKAI

 

 

솜나물 야생화의 아름다움 속에 즐거운 시간을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대전블로그기자단 정필원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