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 한밭수목원 서원엘 가 보았습니다.
작은 소류지에도 붉은 매화가 수채화로 그려져 있네요.
아이들도 홍매가 되었군요.
자신의 모습이 행여 연못에 비칠까 고개를 돌리고 있나봐요.
가지 필 자리를 놓쳐 몸에 터를 잡은 매화가 앙증 맞네요.
아이들의 뛰는 모습에서도 기운찬 봄을 봅니다.
바위틈에서도 건강하게 자라고 핀 바위나리입니다.
연분홍 진달래와 하얀 진달래가 대조를 이루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한낮의 여유를 부리고 있는 작은 분수입니다.
파릇파릇 초록빛의 원추리가 싱그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