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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청호의 봄을 느끼며 걸어요.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리네요.

유난히 길었던 늦추위와 꽃샘추위도 이제는 봄바람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맙니다.

가슴 트이는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대청호의 봄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대청호 광장을 올라가는 길은 계단과 산책로가 데크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따뜻한 봄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계단을 올라 가려니

평일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대청호를 찾아 오셨더군요.

 

 

 

계단을 다 오르자 대청호 오백리길 안내 표지판을 세우는 작을 하고 있더군요.

 

 

 

 

얼마 안 있으면 이 넓은 광장에는 체험학습하러 나온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가득 차겠지요.

 

 

 

 대청호 오백리길의 시작인  1구간은  대청호물문화관 뒷길로 올라갑니다.

겨울에도 초록이었던 나무들이 빛을 받아 유난히 초록으로 싱그러워보입니다.

 

 

안내 표지판은  자연 친화적인 원목으로  느낌을 최대한 살렸네요.

언제 한번 지인들과 함께 푸른 대청호를 감상하며 걸어봐야겠습니다.

 

 

 

 호수를 지키는 배가 잔잔한 호수에 떠 있고

길가엔 노란 개나리가 피었있습니다.

 

 

 

 

 

왼쪽엔 노란 개나리를  오른쪽엔 호수를 바로 옆에서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천만불짜리 길이 펼쳐져있습니다.

 

 

길도 봄처럼 부드럽게 곡선으로 만들어 놓아 재미있게 걸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네요.

이번 주말이면 더욱더 완연한 봄을 느끼며 대청호 주변을 드라이브하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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