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하소동에 위치한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와 충남 금산군 경계에 있습니다.
만인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어 옛날에는 삼남을 잇는 통신의 요충지였지요.
골짜기에는 항시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활엽수가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는 도시근교 휴양림으로
자연능선을 이용하여 가족휴양지구, 청소년지구, 피크닉지구, 푸른학습지구 등으로 나누어져 조성되어 있어 도시민 등의 쾌적한 휴식처입니다.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휴양지로 적합하고 가벼운 등산 코스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호수가 온통 얼어버렸네요.
금술이 워낙 좋아
늘 붙어다니는 거위 한 쌍은
호수가 얼어 땅 위에서 햇볕 쬐기를 하고 있답니다.
계단 오를 때는 미끄러지지 않게 살금살금......
올 때마다 읽게 되는 서시이지만
늘 마음에 와 닿는다는.....
사랑의 열쇠 타워가 몇 군데 있답니다.
어느 커플이건 사랑이 오래가길 바라며....
아직 하얀 설경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은 다 녹았겠지요.
숲속 산책로가 눈으로 덮여 얼어 있어서
한 바퀴 돌기를 그만 두어야 할 듯 싶습니다.
데크길이 공중 위로 만들어져 있어서
하늘 위로 걷는 기분입니다.
모닥불이 피워져 있습니다.
추운 한 겨울에는 따뜻한 불이 최고이지요.
나름 운치도 있구요.
이 휴계소에서 가장 유명한 따끈한 호떡을 지나치기란 쉽지 않답니다.
향긋한 커피와함께.....
휴계소 호떡집 앞에는 늘 사람들이 붐빕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고 있는 요즈음.....
아직은 꽃샘 추위로 좀 춥지만
따스한 햇살이 내리면
만인산 자연휴양림으로 산책 한 번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