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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여행-산,천] 우수에 다시찾은 대전천변길



정확히 두달만에 다시 중촌동쪽 천변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불과 두달전이지만
 영하의 날씨속에서 언손을 녹여가며 걸었던
그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갑천변의 강물을 따라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조금 쌀쌀한 날씨지만 해볕은 더 따사롭고 사람들도 더 많이 산책을 합니다.
 철새들이 놀다가 간 그 자리는 이제 다른 생명으로 또 채워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이제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갑천변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강물이 봄을 맞을준비로  새단장을 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이 강을 따라서 새로운 생명들로 가득 채워질 것 입니다.





산책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한층 여유로워 보입니다.

1월의 동장군에 유채꽃이 모두 사그라들고 말았네요. 12월 까지만 해도 잘 버텨주었는데...
봄바람이 언땅을 녹이면 또다시 예쁜꽃으로 태어나겠죠!!.

갑천변의 모래는 처음으로 밟아 봅니다. 생각보다 넓고 마치 해변에 있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다양한 모양의 돌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네요..
우수가 지나서 인지 겨울을 이겨낸 초록의 풀들이 여기저기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철새들이 떠난 자리에는 겨울동안 지냈던 철새들의 아쉬운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아직은 쌀쌀한데 해빛을 보면서 작지만 예쁜꽃을 피웠네요.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경칩과 함께 언땅이 녹기 시작하면 갑천은 또다시 새롭고 놀라운 생명력으로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몸을 따뜻한 햇살에 녹이면서 갑천을 거닐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뿐해질 것만 같습니다.
주말에 잠시 가족과 갑천변의 모래사장을 밟아 보면서 흔한 작은돌 하나 풀한포의 모양을 살펴 보는것도
봄을 맞이하는 작은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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