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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명소]대전의 명품 산책로-계족산 순환숲길







지난 징검다리 연휴에 여러분들은 어딜 다녀 오셨나요?
저희 가족은 가까운 계족산을 찾았습니다.

계족산은 완만한 산세에다가 경관 또한 수려하며 소중한 역사의 흔적인 계족산성까지 남아있는 산이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또한 명품 숲속 황톳길이 조성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요.

대전은 시가지를 둘러싼 산들이 많아 자연재해가 없는 도시로도 유명한데요,
건강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고장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계족산은 황토로 이루어진 순환숲길  100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에 오르기 전에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 코스를 정했습니다.
물놀이장을 지나 계족산성까지 오른 후 사방댐쪽으로 내려오기로 했어요.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라 부담이 없답니다.



맨발로 지압길을 걸어야 제대로인데... 겨울철이라 아쉽습니다.



여름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물장구소리로 신이 나는 공간인 물놀이장입니다.
햇살은 봄인듯 따스한데 아직 얼음은 녹질 않았네요.



작은 숲속의 문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스 곳곳에 휴식을 취하며 독서할 만한 공간이 많으니까
이곳에서 시집 한 권을 대여해가도 좋겠지요. 물론 아직은 추워요~~




 

 

몇 달만에 왔더니 계곡 쪽으로 산책로가 새로 조성이 되어 있네요.


물 가까이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볼거리가 많아지겠어요.
하지만 물이 오염될까,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칠까, 산책하는 우리들이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얼음이 제대로 얼었는 지를 누군가 시험했나 봐요.
작은 호수는 이렇게 돌멩이를 그대로 안은 채 '얼음' 자세를 유지하고 있네요.









군데군데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모양의 벤치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늘 위로 쭉쭉 뻗은 메타쉐콰이어나무들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나무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계절인 겨울,
구불구불하거나
곧은 모양이거나
겨울나무는 잎이 있는 계절 속 나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능선에 있는 나무의 가지들이 참빗으로 빗어내린 머리칼처럼 잘 정돈되어 보이네요.


진달래꽃 겨울눈이 이제 첫눈을 뜰 시간이 다가옵니다.



산성에 오른 사람들의 표정이 즐거워보입니다.











함께 바라보는 눈 앞의 풍경







길들을 많이 품고 있는 계족산성 앞산의 모습입니다.



















아스라하게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도 보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각종 운동기구가 있어 몸을 풀 수 있구요,
여러 운동경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하지요.

 

 

 

 

 

 
사람들의 옷차림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이제 겨울산들도 치열한 침묵의 시간을 지나 움트는 때가 된 것 같아요.
새순이 돋고 봄꽃이 피는 4월의 산도 기대가 됩니다.



작년 5월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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