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상소동 만인산 가는 길에 위치한 '상소동 시민공원'내에 지어진
작은 돌탑성에서 동심을 느끼고 왔습니다.
작은 돌탑성에서 동심을 느끼고 왔습니다.
하얀눈 위에서 바라본 성의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저 메타쉐콰이아 길을 걸어 성안으로 들어갑니다.
마치 동화 속으로 시간여행을 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요술담요를 타고 아라비아에 내렸다고나할까요.
가공하지 않은 자연석을 인근 주변에서 날라다 쌓았다고 합니다.
큰돌은 큰돌로, 작은돌은 작은돌로 아주 자연스럽게 쌓은 정성이 탑을 쌓은이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이 돌탑을 쌓은 사람은 2003년 시한부 인생을 선언 받고서 무언가 뜻깊은 일을 하나 남겨야겠다고 생각해
이 탑들을 쌓게된 이덕상 할아버지의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인근에서 돌을 손수 지게에 져서 날라다 설계도 하나없이 쌓은 탑들이라고 하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하얀눈 속에서 바라본 돌탑들은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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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시민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는 돌탑들을 구경하시려면
비래동 - 고속버스터미널 - 대전역 - 산내 - 마전을 오가는
501번 버스를 타고 상소동 시민공원에서 내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