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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산,천]영하의 날씨에 달려본 대전천변길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라디오에서 대전의 현재온도가 영하 1도를 가리키고 있다고 합니다.
중촌동근처 병원에 들렀다가 잠시 시간이 있어서 대전천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서 대전 중앙고에서 평화원 장례식장까지 담아 보았습니다.
하상도로를 따라서 차를 타고 갈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천변길을 따라서 이어집니다.  그동안 못보았던 멋진 풍경들이 하나씩 하나씩 눈에 들어 옵니다.
날씨는 춥지만 또다른 대전의 모습에 잠시 추위를 잊어 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의 가지가 오늘따라 더 힘겹게만 보입니다. 아직 푸른잎들이 있는걸 보면 아직 겨울 준비를 잘 못한듯 합니다.



2월에 제주도에서 핀 유채꽃은 봤지만 이렇게 12월에 피는 유채꽃은 처음 봅니다.
생각보다 유채꽃이 강한 식물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겨울에 보는 유채꽃들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꽃들이 좀 추워 보이네요

역시 강은 직선보다는 약간 굽이쳐 흐는 맛이 있어야 더 멋있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작은 돌들도 많이 쌏여 있고 적당히 주변생태가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니다.

라디오에서 영하1도라고 했는데 맞는가 봅니다. 이미 강가에서는 살얼음이 생겨나고있습니다.  
 

자전거 도로 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이른 시간떄문이지?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분을 보기가 힘듭니다.

영하의 추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청둥오리가족들입니다. 너무 추워서일까요 아니면 귀찮아서 그런지 사람이 가도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억새풀이 햇빛을 받아서 예쁘게 반짝거리고있습니다.



5분정도 간격으로 KTX와 화물기차가 지나갑니다.  그 밑으로는 사람이 다니는 다리가 있네요. 좀 낡긴 했지만 그나마 차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여유있게 건널수 있는 다리입니다.

오늘 함께 대전천을 여행한 자전거 입니다. 중고로 구입한 자전거지만 반을 접어서 차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오리인줄 알았는데 볕좋은 곳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비둘기 형제였습니다. 

이렇게 추운데도 물속에서 헤엄을 치고있는 오리 부부? 역시 오리털이 겨울에는 최고인 이유를 알듯합니다.ㅋ

역시 강은 자연스럽게 흘러야 합니다. 강이 부딪히는 곳에서 왕성한 생명의 활동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입이 너무나 재밌게 생긴 청둥오리 입니다. 추위에 너무 오래 날개를 접어 두었는지 잠시 날개를 퍼덕거립니다. 저렇게 온종일 차가운 물에 발을 담구고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녀석들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저처럼 5섯식구네요 ^^



 여기는 부부인가 봅니다. 사진 촬영내내 같이 붙어서 떨어질줄 모르는 커플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왼쪽이 아저씨, 오른쪽이 아줌마??
수컷은 물밖으로 조금 나온 바위위에 앉아있고 암컷은 물속에 있습니다.

비둘기 군단들입니다. 요즘 완전히 찬밥신세가 된 녀석들. 너무나 개체수가 증가되다보니 귀여운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부터 점점 외면을 받는것 같습니다.
저렇게 많이 전기줄에 앉아있으면 전기선도 부담이 되겠죠.

사람이 만든 구조물과의 타협점.

대전중심을 흐르고 있는 대전천,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운 생명들이 대전천을 따라서 펼쳐져 있었습니다.
 대전천에는 많은 생명들이 살아 가는 곳입니다.
무엇을 더하지 않아도 생명이 자라고 공생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대전천입니다! 그곳에서 자라고 사라지는 생명들을 조금더 관심있게 지켜보기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생물들을 만날 수 있을까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또 기대가 됩니다.

대전블로그기자단 김진관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