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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소식] 대전사랑 글 마당, 새 옷을 갈아입다.

대전시청 앞 네거리에 있는 '대전사랑 글 마당'이 6일 새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습니다. '겨울은 / 끝내 하나의 봄이고야 만다 / 그동안 / 언 산 언 것들 / 그대들도 끝내 녹고야 만다'라는 글귀입니다.


꽁꽁 언 대지를 녹여줄 봄이 찾아오듯, 희망의 새날도 반드시 찾아와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문안은 김민희 씨(유성구 봉명동)가 공모한 시인 고은의 '입춘' 중 한 소절입니다.


대전시는 겨울 편 문안 선정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41편이 응모하여, 대학교수 및 시인 등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번 문안을 선정하였습니다.

공모 당선자는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게 되며, 당선 글귀는 이달부터 내년 2월 까지 시청 앞 네거리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대전사랑 글마당을 계절별로 시민공모를 통해 게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게시된 글귀를 통해 잠시나마 생활의 여유로움을 찾고 문화욕구도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하는 바람"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내년 봄에 게재될 '대전사랑 글마당' 문안은 이달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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