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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소식] 대전의 기업이전 및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연말에 대전에 또하나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주)한국비아테크사와 충북 청원에 있는 퓨쳐이엔지(주) 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이 내년 상반기에 대전으로 이전합니다.

대전시는 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시장을 비롯해 민경한 (주)한국비아테크 회장, 이 효 퓨쳐이엔지(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전 및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주)한국비아테크와 분석기구 제조업체인 퓨쳐이엔지(주)는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시는 기업이전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각각 약속하고,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들 두 기업은 각각 내년 상반기까지 대덕산단(문평동)과 대덕특구(관평동)로 이전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주)한국비아테크는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직원 수를 75명에서 175명으로 퓨쳐이엔지(주)는 12명에서 40명으로 각각 늘려 모두 128명의 직원을 추가 증원할 계획입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세종시와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 등으로 대전은 앞으로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사실상의 수도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의 대전이전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는 좋은 계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환영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경훈 (주)한국비아테크 회장은 "생산설비가 설치되면 바로 추가 인력을 증원해 생산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생산인력 채용에 시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효 퓨쳐이엔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대전이전을 새로 창업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대전경제에 보템이 되는 기업 활동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주)한국비아테크는 회로기판의 VIA홀 레이저 드릴 전문기업으로 삼성과 LG전자에 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휴대폰 시장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6%이상 신장돼,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이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이며 또한 퓨쳐이엔지(주)는 정밀분석기기 및 기능성 유체용 밸브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2008년 우수특허제품 대상과 2010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특히, 지난 2009년 유행했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분석기기를 (주)바이오니아 등에 납품하면서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 및 치료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이창구 대전시 국제통상투자과장은 "대전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유치기업의 선진 기술력이 결합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며 시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동구 하소지구 산업단지 및 남대전 물류단지, 문지지구개발 등 맞춤형 산업용지 확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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