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가을 날씨가 무척이나 푹했던 탓에
비가 한번씩 내린 후의 쌀쌀한 기온은 더욱 차갑게만 느껴집니다.
이런 수상한 계절에 피로나 감기로 몸이 상하진 않으셨나요?
병원 가기는 뭣하고...
입맛에 맞는 음식이 있다면
피로 싹~
초기 감기가 싹~
달아나지 않을까요?
칼칼하면서도 매콤한 생태찌개에 가마솥에서 금방 지어낸 밥 한그릇이면~~
음~
생각만으로도 입맛이 살아납니다.
동태찌개보다 가격이 좀 셉니다.
1인분에 8천원이지만 보약이다 생각하시면......
밑반찬은 간소합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모두 감칠맛이 납니다.
두부랑 대파 위에 금세 뿌려 얹은 고춧가루 빛깔이 선명하고 곱네요.
고니를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콩나물도 국산 콩나물로 날씬날씬하네요.
싱싱한 생태를 건져내 앞접시로 가져가기 무섭게 입속으로 사라집니다.
수북수북하게 담아 주시네요.
식구 수대로 가득 퍼내고 솥에는 알맞게 눌은 누룽지가 남았습니다.
찌개가 줄어들 동안
온몸에 온기가 흐르는게 느껴집니다.
감기는 싹~~ 달아나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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